지난 2일 발발했던 뺑소니 사고의 범인이 최근 검찰에 넘겨졌다.
경찰 측은 28일 "지난 2일 서울 성동구의 한 거리에서 ㄱ씨(여, 29)가 행인을 들이받은 후 도주한 사실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해당 기관의 설명에 따르면 ㄱ씨는 지난 7일 검찰에 송치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ㄱ씨는 사고 당시 만취, 혈중 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에 이르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그녀는 운전대에 잡았고, 택시를 잡기 위해 도로 끝에 서 있던 ㄴ씨를 들이받았으나 차량에서 내리지 않고 그대로 자리에서 벗어났다.
경찰에 붙잡힌 직후 ㄱ씨는 "물건을 친 줄 알았다"고 설명했지만 이어지는 조사 과정에서 "사람을 친 사실을 알았다"며 입장을 번복한 것으로 드러나 세간의 공분을 모았다.
한편 뺑소니 사고 피해를 입은 ㄴ씨의 상태가 심각한 것으로 전해져 대중의 우려가 모아지고 있다.
경찰에 의하면 피해자는 뇌출혈, 안면 골절 등의 상해를 입고 현재까지 의식불명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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