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6월 20일까지 농번기 농촌 일손 돕기 본격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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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6월 20일까지 농번기 농촌 일손 돕기 본격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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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규일 진주시장이 단감재배 농장에서 감 솎기 작업을 하고 있다.
조규일 진주시장이 단감재배 농장에서 감 솎기 작업을 하고 있다.

경남 진주시는 농촌인구의 고령화 등으로 노동력 확보가 곤란하고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노동집약도가 높은 밭작물 수확과 과수작업 등에 있어 인력이 부족한 농촌에 봄철 일손 돕기를 집중적으로 실시하기로 했다.

시에 따르면 진주시의 봄철 주요 일손 돕기 면적은 4천ha이며, 배봉지 씌우기와 단감 솎기, 밭작물 수확 등 기계로 할 수 없고 노동력이 많이 필요로 하는 농작업을 적기에 완료하는데 15만 여명의 인력이 필요하고 농가 자체적으로 해결이 가능한 인력을 제외하더라도 1800여명의 일손이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시는 부족한 일손을 돕기 위해 지난 21일부터 6월 20일까지 1달 동안을 ‘농촌 일손 돕기 중점추진기간’으로 정하고 범시민적인 농촌 일손 돕기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또한 시는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공무원을 비롯한 군부대와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 대학생 농활 등을 포함한 1800여명이 일손 돕기에 직접 참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진주시청 직원들은 농촌 일손돕기 참여 분위기 조성을 위해 1일 이상 행정지도 담당 읍면동 또는 일손부족 농가를 찾아 일손 돕기에 참여하고 있다.

특히 28일에는 조규일 진주시장이 농업기술센터 직원 50여명과 함께 이반성면 대천리 고영철 단감재배 농장에서 감 솎기 작업을 도왔다.

아울러 공군교육사령부와 39사단 118보병연대에서는 30일 문산읍 갈곡리 과수 재배농가의 단감솎기 작업을 시작으로 6월 7일까지 500여명의 군장병이 농촌 일손 돕기에 참여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한국토지주택공사,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한국저작권위원회 등 이전 공공기관에서도 도움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시 관계자는 “농촌지역의 고령화로 일손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는 농가가 늘어나고 있다”며 “기업체, 유관기관, 단체 등 도시민들도 일손 돕기 참여를 통해 도·농 교류는 물론 상호 이해를 높이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농촌일손돕기에 참여를 희망하는 기관이나 단체에서는 진주시 농업기술센터 농축산과(☏ 749–6184)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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