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타운=오수연 기자] 영화 '곡성'이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24일 CGV채널서 재방영된 영화 '곡성'이 흥미를 끌고 있다.
16년도에 개봉된 '곡성'은 경찰관 종구(곽도원 분)가 귀신이 든 자신의 딸 효진(김환희 분)을 살리는 과정에서 무속인 일광(황정민 분), 무명(천우희 분), 외지인(쿠니무라 준 분)과의 갈등을 풀어낸다.
'곡성'은 무속신앙이란 소재를 활용해 관객들로 하여금 많은 의문점을 시사하기도 했다.
특히 '곡성'의 결말은 아직까지 인터넷상에서 화제를 모을 만큼 분분한 상황. 이들 중 일부는 "한 번 보고는 이해가 되지 않는다"고 평하기도 했다.
'곡성' 결말해석에는 각 인물들이 의미하는 것, 그리고 까마귀가 의미하는 것, 악마가 누구였는지 등에 대해 다양한 분석이 담겼다.
이에 '곡성' 나홍진 감독은 "범인은 명쾌하지만, 해설은 자유로운 결말이다"라고 밝힌 사실이 눈길을 끈다.
당시 그는 "영화 결말만 7개월을 고민했다. 가장 이상적이고 모든 요소를 만족시키는 엔딩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해 놀라움을 더한 바 있다.
한편 '곡성'은 칠백만 명에 가까운 관객수와 8점 이상의 평점으로 일부 영화인들의 인생작으로 꼽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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