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총선, ‘모디 총리 승리선언, 야당 패배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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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총선, ‘모디 총리 승리선언, 야당 패배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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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도 선관위 개표 속보, 재집권 의석 272석을 훨씬 웃도는 350곳에서 앞서 나가
인도 최대 야당인 국민회의도 뉴델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인도 국민이 그(모디)를 다음 총리로 하기로 했다”며 패배를 인정했다.
인도 최대 야당인 국민회의도 뉴델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인도 국민이 그(모디)를 다음 총리로 하기로 했다”며 패배를 인정했다.

인도에서 치러진 총선에서 나랜드라 모디 총리가 이끄는 집권 여당 인도인민당(BJP)의 승리가 확실시 되면서 모디 총리는 23일 밤(현지시각) 수도 뉴델리 당사에서 총선 승리 선언을 했다.

이로써 모디 총리 2기를 목표한 총선에서 당초 모디 총리와 BJP에서 조차도 기대하지 못한 압승을 거두었다.

모디 총리는 이날 연설 도중 “13억 명의 국민 앞에 머리를 숙이고 싶다면서 일반 국민들의 밝은 미래가 보장되다며 승리를 선언했다. 그러면서 그는 이번 선거는 국민들의 싸움이었다고 지적하고, 승리는 바로 인도의 승리라고 강조했다.

인도 최대 야당인 국민회의도 뉴델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인도 국민이 그(모디)를 다음 총리로 하기로 했다며 패배를 인정했다.

인도 선거관리위원회의 개표 속보에 따르면, 모디 총리가 이끄는 연립 여당은 정권 획득에 필요한 272석을 크게 웃도는 350곳에서 앞서나가고 있다. 최종 개표결과는 조만 간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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