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타운=오수연 기자] 쇼핑몰 '임블리'가 반품 예외사항 공지를 전했다.
23일 '임블리' 공식사이트 공지사항 게시판에 '반품 예외사항 안내' 게시물이 게재됐다.
최근 '임블리'는 호박즙 곰팡이 사태를 시작으로 자사 의류 품질 저하 및 카피 의혹, 화장품 안전성 논란까지 각종 구설에 오르내리고 있다.
특히 '임블리'서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던 '인진쑥 밸런스 에센스'와 '샤워필터' 후기서 부작용 사례가 다수 적발된 것.
이에 '임블리' 임지현 SNS에는 "빨리 환불해달라", "얼굴 등이 화끈거리고 못 쓰겠다"는 고객들의 원성이 빗발쳤다.
이후 '임블리' 측은 대규모 환불을 시행, 지난 20일 논란이 되고 있는 화장품들의 안정성 테스트 결과를 공지한 바 있다.
그러나 이날 올라온 공지글엔 "4월 초 사용상 불안감 호소가 많았던 제품이 있었고, 이에 대한 추가 검사를 실시하기 전이라 환불 기준을 일시적으로 완화했다"며 "재검사 결과 문제가 없는 것으로 나왔다. 이에 26일까지 본 기준을 중단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에 따라 해당 제품 반품 가능일은 상품 수령일로부터 90일 이내로 적용된다.
한편 논란이 거세지자 '임블리' 임지현은 상무직을 내려놓고 고객들과의 SNS 소통에 힘쓰겠단 입장을 전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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