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시는 제18회 진주논개제기간인 오는 25일 오후 6시 30분부터 8시까지 진주성 야외공연장에서 KBS역사저널에 참여했던 최태성 한국사 강사를 초청해 돗자리 교방캠프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3월 한국예총진주지회가 경남도문화예술진흥원이 주최하는 시·도 문화예술기획 사업 공모에 당선된 "진주풍류노리 교방락”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이날 캠프는 토크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되며 최태성 강사, 김경란 전 KBS 아나운서, 박금수 무예박사, 진주민속예술보존회 관계자 등이 출연한다.
이번 캠프는 축제장을 찾는 관람객과 자라나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진주교방문화의 참 맛과 멋을 올바르게 알리기 위해 한국예총진주지회가 기획했다.
이날 함께 참여하는 진주민속예술보존회는 진주검무는 물론 지금껏 선보이지 못했던 ‘선악배따라기’, ‘향발’ 등 다양한 교방춤을 선보여 줄 예정이다.
또한 문화예술행사로만 접할 수 있었던 교방문화를 교육적인 요소까지 더해 소개하는 만큼 지역의 독특한 문화를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진주교방문화는 일제 강점기를 거치면서 많이 왜곡되어 있어 교방문화에 대한 올바른 인식이 필요하다”며 “행사 당일 신안동 남강둔치에서 열리는 남가람수학축제에 도내 초·중·고등학생들이 참여해 돗자리 교방캠프가 더욱 알차게 진행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편 진주만의 독창적인 교방문화를 새로운 지역문화의 한 축으로 발전시켜 나가기 위해 지역에서 다양한 노력들이 이루어지고 있어 고무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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