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는 지역 내 중학생을 대상으로 지난 18일과 19일 이틀간 ‘진로 멘토링, 내 꿈의 대학탐방’ 프로그램을 고려대와 한국외대, 서울대에서 진행했다.

시는 지역 청소년의 진로와 진학 탐색을 돕는 진로 멘토링 대학 탐방을 매년 상·하반기 두 차례 진행하고 있다. 이번 상반기에는 중학생 4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고려대학교와 한국외대, 서울대에 재학 중인 정읍 출신 선배 11명은 고향에서 올라온 후배들을 맞았다. 이들 선배는 후배들이 궁금해하는 대학 생활과 과목별 공부법, 자신의 꿈과 다양한 고민을 서로 나누고 이야기했다.

대학 탐방에 참여한 김체은(학산중 3)양은 “진로 멘토링 참여를 통해 평소 궁금했던 명문대 선배들의 공부방법과 생활 태도를 알 수 있었다”면서 “선배들과 대화하면서 고민하고 있던 고등학교 진학과 공부법을 해결하고, 캠퍼스를 직접 돌아보며 공부에 대한 의지를 다질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대학탐방은 11월 2일과 3일에 열린다. 시는 10월경 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모집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