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호텔관광실용전문학교, 국내 최초 외국인 요리기술연수생 입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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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호텔관광실용전문학교, 국내 최초 외국인 요리기술연수생 입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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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국적의 외국인 요리기술연수생 4명 입학
한국호텔관광실용전문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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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관광특성화 글로벌 요리학교 한국호텔관광실용전문학교에 국내 최초로 외국인 요리기술연수생이 입학했다.

국내에 요리전문학교란 개념을 자리잡게 했다는 평을 듣는 한호전은 1989년 경기도 안산에 개교하여 현재 세계적인 명성의 요리학교를 비전으로 글로벌 셰프 양성을 주도하고 있다.

실제 한호전은 올해 초 중국 산동성 국립 제남대학교에 한호전 글로벌 캠퍼스를 개교했으며, 이를 시발점으로 지난 8일 요리학교로는 국내 최초로 베트남 국적의 외국인 요리기술연수생 4명이 입학했다.

한식뿐만이 아니라 아시아 전역의 요리를 배울 수 있는 한호전 ‘아시안 푸드 과정‘에 입학한 요리기술연수생은 베트남에서 실시한 입학 면접전형에 합격하고 한국어 실력과 요리능력을 증명한 뒤 발급받기로 까다로운 D-4-6(우수사설 교육기관 외국인 연수)비자를 취득하여 한호전에 입학했다.

특히, D-4-6비자는 취득하려는 외국인의 허용기준도 까다롭지만 이를 발급할 수 있는 연수 허용 기관의 기준도 까다로우며, 연수생을 위한 기숙사를 갖춘 것은 물론, 우수 전문기술 교육기관으로 인정받고 외국인 연수생을 위한 전문 교육과정을 따로 운영할 능력도 있어야 한다.

한호전에 입학한 외국인 요리기술연수생들은 앞으로 6개월씩 총 2년 동안 학교 생활관에서 머무르며 한식, 일식, 중식, 태국·베트남 요리, 인도 요리 교육과정에 대해 전문 교·강사를 통한 교육을 이수하게 되고 연수기간 동안 해당 분야 국가공인 자격증 취득 시 취업비자인 E-7 비자를 취득해 국내 취업 또한 할 수 있다.

학교 관계자는 “이번 외국인 요리기술연수생 입학은 세계 속 한식, K-FOOD의 대한 관심과 영향, 비전을 여실히 보여주는 것”이라며 “과거 요리를 배우기 위해 많은 한국인들이 해외 유명 요리학교로 유학을 갔다면 이제는 세계인들이 요리를 배우기 위해 한국의 한호전으로 오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국내 최초로 외국인을 위한 전문 요리교육이 가능한 교육기관으로서 물꼬를 튼 만큼, 세계 속에서 인정받는 명문 요리학교로서 더욱 한호전이 발전할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하고 이번에 입학한 4명의 학생을 시작으로 필리핀, 중국 등 더욱 많은 외국인 요리기술연수생들이 한식뿐만 아니라 양식, 일식을 배우기 위해 한호전의 문을 두드릴 수 있도록 준비할 것”이라고 기대를 표했다.

베트남 요리기술연수생 대표 NGUYEN TRUNG KHANH(20)은 “꿈을 위해 한국 유학을 준비하면서 한국어를 공부했는데 실제 지금 한국에서 공부를 하고 있다는 게 믿겨지지 않는다. 특히, 요리로 한국에서 가장 유명한 학교로 입학하게 되어 너무 기쁘다”며 “낯선 환경에 적응해나가는 것이 쉬운 것은 아니지만 교수님과 호텔조리학과 재학생 등 사람들도 친절하고 특히 수업이 너무나 재밌어서 기쁘다”고 말했다.

또 “아직은 부족한 한국어 실력이라 통역을 도와주는 분이 함께 수업을 듣지만 2주 만에 벌써 한국어 실력이 느는 것 같다”며 “2년이란 시간이 짧지 않은 만큼 이곳에서 열심히 공부해 한식을 할 수 있는 베트남 셰프로 유명해지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호텔조리학과 대학의 대안으로 주목받는 한국호텔관광실용전문학교는 현재 2020학년도 신입생 모집을 진행하고 있다.

대학 호텔조리학과와 동일하게 4년제 및 2년제 학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고 대학의 이론위주 교육과정이 아닌 실무실습 위주의 교육과정과 실습환경을 갖춘 요리전문학교로서 중식의 대가 이연복, 정지선, 일식마스터 정호영 등 스타셰프를 교수진으로 임용해 스타셰프 레스토랑의 현장 실습과 수준 높은 요리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대학보다 높은 취업률과 해외 취업연계 프로그램을 갖추고 있으며, 내신 및 수능 성적 반영 없이 입학사정관제 면접전형으로 학생을 선발하고 있어 호텔조리과 진학을 꿈꾸는 수험생들의 지원이 작년보다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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