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문막읍 반계리 비닐하우스에서 화재가 발생했지만 인근 주민의 신속한 대응으로 초기 진화돼 화제가 되고 있다.
문막읍 행정복지센터(읍장 김기덕)는 지난 16일 오후 4시경 문막읍 반계리 밤상골 일대 비닐하우스에서 화재가 발생하자 인근에 거주하는 김영민 씨가 소방대가 도착하기 전 진화 활동을 펼쳐 큰불로 번지는 것을 막았다고 밝혔다.
불이 난 비닐하우스는 야산에 인접한 주말농장 겸 농막으로 화재 당시 비어 있어 김영민 씨의 발 빠른 대처가 아니었다면 자칫 대형 산불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한 상황이었다.
김기덕 문막읍장은 “하마터면 큰불이 날 수 있는 상황에서 신속한 상황 판단과 초동 대처로 화재가 번지는 것을 막은 김영민 씨에게 감사드린다”며, “봄철 산불조심 기간은 종료됐지만 6월 강수량이 예년에 비해 적을 것이라는 기상청 예보가 있는 만큼, 앞으로도 산불 예방에 대한 경각심을 늦추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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