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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X열차 투어 재현행사는 26일 오후 4시경 광주역을 시작으로 27일 대전역과 부산역, 28일 서울역에서 각각 진행된다.
또한 풍물패의 식전행사와 함께 지역독립운동가 소개, 독립선언서와 태극기 나눠주기, 3.1운동 정신계승 서명 등 지자체장과 지역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퍼포먼스가 준비돼 있다.
특히 KTX 열차 내에서는 독립선언서와 태극기 나눠주기, 독립운동 관련 퀴즈 풀이 등 KTX 이용고객과 함께 하는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며, 이벤트 참여고객에게 KTX 할인권(50%할인)을 제공될 계획이다.
철도공사 관계자는 “당시 독립선언서와 태극기가 열차를 통해 전국적으로 전달됐으며, 철도가 3.1운동에 지대한 영향을 끼쳤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3.1운동의 역사적인 정신을 기리는 동시에 철도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국민을 위한 철도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재현행사는 행정자치부, 국가보훈처, 독립기념관과 지역시민단체 등과 함께 진행되며, 한국철도 대학생들이 민족대표 33으로 분장하여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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