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서 동아시아 농업유산 국제컨퍼런스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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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서 동아시아 농업유산 국제컨퍼런스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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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회 ERAHS 컨퍼런스 19∼22일 ‘농어업유산 활용한 농촌지역개발’ 주제

제6회 동아시아농업유산학회(ERAHS) 국제컨퍼런스가 5월 19∼22일 세계중요농업유산으로 등재된 차 시배지 하동군 화개면 켄싱턴 리조트에서 개최된다.

‘농어업유산을 활용한 농촌지역개발’을 주제로 한 이번 국제컨퍼런스에는 중국 80여명, 일본 70여명, 한국 150여명 등 300여명의 동아시아 석학들이 참석한다.

국제컨퍼런스는 첫날 등록에 이어 둘째 날 개막식, 기조연설, 농어업유산 연구 및 사례발표, 농업유산지역 단체장 업무협약, 셋째․넷째 날 농어업유산 연구발표, ERAHS 운영위원회, 세계농업유산 하동 야생차 및 국가어업유산 섬진강 재첩체험 등으로 진행된다.

먼저 개막식에서는 하동군 홍보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내빈소개, 윤상기 군수 개회사, 농림축산식품부·해양수산부·경남도·한국농어촌공사 관계자 축사, 이병기 한국농어촌유산학회장 환영사가 이어진다.

윤상기 군수는 개회사에서 “한․중․일 3국이 국가 경계를 넘어 농업유산에 대한 활발한 교류와 글로벌 파트너십 구축을 통해 전 세계인이 농업유산의 가치를 인식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활용하는 전략을 모색하자”고 밝힌다.

이어 일본 유엔대학의 타케우치 카즈히코 교수, 중국과학원 민 칭웬 교수, FAO(유엔식량농업기구) 세계농업유산 사무국장인 엔도 요시히데 박사, 한국농어촌유산학회 윤원근 교수의 기조연설이 진행된다.

또한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차와 세계농업유산 ▲세계농업유산 보전방안 ▲세계농업유산지역의 파트너십 ▲세계농업유산의 이해관계자 ▲세계농업유산과 관광 ▲미래세대와 세계농업유산 등 6개 세션의 연구 및 사례발표 36편과 40여편의 포스터 발표가 이뤄진다.

그리고 농어업유산의 가치를 재조명하기 위해 국가중요농업유산 16개 지역의 단체장들이 모여 ‘국가중요농어업유산 상생협력 행정협의회’ 구성을 제안하고 16개 단체가 공동으로 농업유산을 보존·활용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3,4일차에는 하동야생차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기 위해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야생차박물관 및 차체험관에서 수제차 덖음 체험과 야생전통차밭, 칠불사 및 쌍계사 투어에 이어 송림공원 일원에서 재첩잡이 체험을 끝으로 3박 4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한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국제컨퍼런스를 통해 천혜의 자연환경과 뿌리 깊은 차 문화를 경험하고 차별화한 문화콘텐츠로 무궁무진한 미래 가치를 지닌 하동군을 보다 체계적으로 소개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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