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와이번스 내야수 나주환 선수가 경기 도중 옆통수에 공을 맞는 부상을 당했다.
16일 창원 NC파크에서 진행된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NC다이노스와의 경기에서 나주환은 NC 배재환이 던진 공에 옆통수를 맞고 그대로 바닥에 넘어졌다.
나주환은 머리를 움켜쥐고 뒹굴며 극심한 고통을 호소했다.
공을 던진 배재환 역시 크게 놀란 듯 걱정스러운 얼굴로 나주환의 주변을 서성였다.
해설위원은 "빗겨맞은 것도 아니고 정통으로 맞았다"라며 안타까워했다.
관중석에서는 "앰뷸런스 좀 불러라!"라는 항의의 목소리가 빗발쳤다.
결국 나주환은 앰뷸런스에 실려 경기장을 벗어났고, 관중석에서는 격려의 박수가 쏟아져나왔다.
나주환의 갑작스러운 부상에 야구팬들의 응원이 잇따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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