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인삼고을 봉사단 활동이 15일 금성면 양전2리 마을에서 펼쳐졌다.
11개반 30명과 자원봉사자, 면사무소 직원 등 20명이 참여한 가운데 농기계점검수리 및 안전교육, 구강·한방진료, 이·미용/목욕봉사, 독거어르신 가정 청소 등 구슬땀을 흘렸다. 특히 희망의 언덕이 준비한 행복한 밥상봉사와 어르신들을 위한 가수 및 댄스팀 초청으로 경로잔치 무대가 꾸며져 더욱 풍성한 행사로 이어졌다.
또한 금성면 적십자사협의 봉사회원 10명은 거동이 불편한 독거어르신(78세)댁을 찾아 이불 빨래와 집안청소, 가스안전 수리를 마무리했다.
무거운 이불 빨래와 쌓아놓은 옷가지 등 살림정리가 절실한 가정으로 그동안 아까워 입지도 버리지도 못한 살림, 방과 마루청소로 정갈한 집으로 변모시켰다.
할머니는 엄두도 못낸 이불 빨래와 집안청소로 집이 깨끗해졌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김순자 금성면 적십자봉사회장은 한참 바쁠 시기지만 봉사자들이 한 힘이 되어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의 절실함을 풀어드린 것 같아 뿌듯하다며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며 언제든 도움이 필요한 곳에 달려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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