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재인청 보존회, 제7회 수원유랑 콘서트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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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재인청 보존회, 제7회 수원유랑 콘서트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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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고집 외전' 슬로건으로 '흥' 넘치는 공연

(사)화성재인청 보존회(이사장 김복련)는 오는 18일 2시부터 90분간 경기 수원화성 동장대에서 제7회 수원유랑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우리가 지금까지 알고 있던 ‘권선징악’의 성격과 함께 정조대왕의 효심을 바탕으로 건축된 수원화성의 모토인 효심를 주제로 해 전통과 현대적 요소가 조화된 퓨전 콘서트이다.

공연 안에는 풍류도, 쟁강춤, 장고춤, 진도북춤 등 전통적인 요소와 비보잉, 사물연희, 연극등 현대와 젊음의 역동적 요소가 고루 섞여 있어 ‘융복합 종합 마당연희극’을 표방한다.

경기도 무형문화재 제8호 이수자들의 춤을 시작으로 광개토 사물놀이, 마루바닥 비보이 크루, 월드퓨전 시나위등의 젊음의 아이콘들이 대거 출연해 전통과 현대 콘텐츠의 융합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신현숙 연출(경기도 무형문화재 제8호 승무살풀이 전수조교), 조주현 연기지도(국가무형문화재 제17호 봉산탈춤 이수자), 권준혁 기술감독, 최동환 조연출등의 실력파 제작진들이 공연의 완성도를 높여줄 계획이다.

특히 본 공연의 대표적인 공연로는 ‘풍류도’가 손꼽히는데 이는 송악 김복련 선생이 새롭게 안무한 춤이며 재인청 여인들의 움직임이 돋보이는 춤을 바탕으로 8명의 연희 배우들이 들이 함께하며 출연하여 젊은 감성 특유의 역동감을 불어넣어 줄 예정이다.
 
김복련 ㈔화성재인청보존회 이사장은 “이번 공연은 다양하고 실험적인 타 분야와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한 공연으로 매니아층을 구축함은 물론 수원의 지역특화 브랜드형 공연으로서의 가능성을 제시할 것”이라며 “하늘이 잘 보이는 수원화성 동장대에서 일상의 무게를 내려놓고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화성재인청보존회는 오랜 역사속에서 국가와 민간의 대소경조사에 다양한 행사를 담당하였던 기예를 지닌 전문 광대들을 교육관리 하던 기관 '화성재인청의 마지막 광대인 故 이동안 선생의 예술정신과 근본을 바탕으로 무용, 민요, 기악 등을 전승, 계발보급하고 학술적으로 연구하기 위해 2003년 1월 경기도 무형문화재 제8호 승무, 살풀이춤 예능보유자 송악 김복련 선생을 중심으로 설립됐다.

2014년부터 유랑콘서트를 시작으로 우리나라의 전통과 현대 예술을 결합해 다양한 예능을 선보이며 ‘유랑’이라는 타이틀로 매해 수원화성 일대에서 수원시민과 관광객에게 신선한 볼 거리를 제공하고 있으며 2017년부터 매해 '국악이 바람난 날'의 공연을 광교 호수원원 특설무대에서 펼치며 이색적인 모습을 선보인 바 있다.

(사)화성재인청 보존회가 주최 주관하며 수원문화재단, 경기일보가 후원하는 본 행사는 수원화성 동장대에서 18일 토요일 2시부터 90분간 진행되며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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