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남부지역의 범죄없는 밝고 건강한 사회를 만들어 가기 위해 법무보호대상자들의 희망과 재기의 의지를 심어주고 이 사회에 안착할 수 있게 지원하는 '사회복귀지원 기금마련 재능기부 Music Festival' 성대히 열렸다.

법무부 법무보호위원 경기남부지부협의회 취업지원위원회·여성위원회는 15일 저녁 7시 경기도 화성시 소재 동탄복합문화센터 반석아트홀에서 출소자 지원을 위한 기금마련 ‘제9회 아름다운 동행 Music Festival’ 성황리에 개최됐다.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경기남부지부(지부장 이필수)와 법무부 법무보호위원 경기남부지부협의(회장 유호종) 주최, 경기남부지부협의회 취업지원위원회(회장 강정모)·여성위원회(회장 김은자) 주관, 수원지방검찰청, 화성시, 화성시의회, (사)한국예총 화성지회, 화성신문이 후원했다.

이날 내빈으로 이준엽 수원지방검찰청 형사 2부장검사, 이현미 법무보호 가족교육원 원장, 김경순 경기남부지부 여성위원회초대 회장 등 참석했다.

행사 진행순서는 ▷사회자 오픈닝 ▷내빈소개 ▷인사말(강정모·김은자 회장) ▷축사(이준엽 수원지방검찰청 형사 2부장) ▷공단소개 동영상시청 ▷난타공연(소리파워-여성타악 그룹) ▷성악(테너 김윤태-상명대학교 한중문화정보연구소 교수, 피아노 최수민-나루클래식 공연 기획 및 소속 연주자) ▷가요(가수 정하영-(사)한국연예예술인협회 화성지회 사무국장, 가수 현수-화성지회이사) ▷국악 오케스트라(한율 기쁨 국악단(단장 신화정)-국가무형문화제 제23호 가야금 산조 김윤덕류 이수자들 및 국악기 전공 연주자) 순으로 마무리 됐다.

이날 강정모 회장은 인사말에서 “지금 우리가 보다 나은 사회가 되기 위해 꼭 필요한 것이 있다면 서로에 대한 배려와 관심이다. 특히 새롭게 출발하고자 하는 사람들이 당당히 책임 있는 사회의 일원으로 자립하기 위해서는 더 많이 나누고 더 깊이 소통하려는 노력이 절실하다.”며 범죄로부터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법무보호사업에 노력과 헌신이 필요하다.“고 했다.

이어 여성위원회 김은자 회장은 “나눔은 누구나 할 수 있다. 하지만 나눔을 누구나 하지는 않는다. 우리가 세상을 살아갈 때 사랑과 관심이 필요하다. 그러나 어떤이들에게는 사랑과 관심이 조금 더 필요한 사람들이 있다.”며 “이들을 위해서 우리 법무보호위원이신 여성위원회 회원들이 이곳에서 빛이 비추어야만 한다.”고 했다.

한편 수원지방검찰청 이준엽 형사 2부장검사는 축사에서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경기남부지부와 법무부 법무보호위원 경기남부지부협의가 그간 보호대상자의 자아실현과 사회복귀를 위해 수많은 활동에 깊이 감사하다.”며 “오늘의 행사가 법무보호복지사업에 대한 우리 사회의 관심과 배려를 선도하는 귀중한 시간이 되기를 바라며, 점점 더 어려워지는 사회봉사 여건 속에서도 오직 희생정신과 열정으로 보호복지 활동에 매진하시는 위원들께 경의를 표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