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한에 대한 안전보장은 향후 미래 협정에 필수적인 부분
세르게이 라브로프(Sergey Lavrov) 러시아 외교장관은 지난 13일(현지시각) “중국은 북한에 안전보장(security guarantee)을 제공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고 타스통신이 15일 보도했다.
그러면서 그는 “그러한 보장은 제공하기가 쉽지 않은 것이지만, 이는 미래 협정(a future agreement)에 절대적으로 필요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러시아와 중국은 한반도 비핵화(the denuclearization of the Korean Peninsula) 이후 북한에 안전보장을 제공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지난 13일 모스크바에서 만난 왕이(Wang Yi)중국 외교부장(장관)과 회담을 마친 후 라브로프 장관이 밝혔다.
라브로프 장관은 이어 “미국과 중국 지도자들 사이에서 발전적으로 시작된 접촉이 신뢰회복 조치부터 추가적으로 직접 접촉하기 까지 중국과 함께 작성한 로드맵에 따라 진행되어 왔음을 지적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우리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지난 달 25일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열린 북-러 정상회담 결과를 포함하여 여러 차례 언급한 북한의 안보에 대한 구체적인 확고한 보장(concrete firm guarantees of North Korea’s security) 등 한반도 비핵화와 동남아 전반의 평화와 안보 체제 구축에 대해 어느 시점에 포괄적인 합의가 이뤄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라브로프 장관은 “그러한 보장은 쉽지는 않을 것”이라면서도 “그러나 이는 향후 협정에 있어 절대적으로 필수적인 부분”이라고 거듭 강조하고, “러시아와 중국은 그러한 보증을 위해 노력할 준비가 돼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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