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교육사령부(이하‘교육사’)는 14일 진주시에 위치한 경상대학교병원 암센터 강당에서 환자와 가족, 의료진 등 약 240여 명을 대상으로‘공군 교육사령부와 함께하는 힐링 콘서트’를 개최했다.
교육사는 경상대학교병원 암센터 환자들에게 완치될 수 있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밤낮없이 치료에 전념하는 의료진들의 피로를 해소하기 위해 지난 2017년 12월 첫 공연을 가진 이래 정기적인 공연을 실시해 왔다.
올해 4회째를 맞은 이번 위문공연은 포토존 및 교차 칼 예식, 군악 연주회, 마술쇼, 국악 공연 등 다채롭게 진행됐다.
이날 교육사 의장대는 병마와 힘든 싸움을 벌이고 있는 환자와 가족, 격무에 지친 의료진들을 응원하고자‘교차 칼’예식으로 이들의 공연장 입장을 환영했다.
이어 교육사 군악대는 유명영화 OST, 클래식, 대중가요 등 다양한 장르의 인기곡들을 수준 높은 연주로 들려주며 청중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뿐만 아니라, 군악 연주회 중간 중간 마술사 김유정국의 마술쇼와 가수 김혜진의 국악 공연이 진행돼 다양한 계층이 공감하고 즐기면서 잠시나마 아픔을 잊고‘힐링’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이날 공연을 기획한 교육사 군악대장 하승훈 준위는 “매일 매일 병마와 싸우는 환자와 가족, 의료진들에게 공연으로나마 위로와 응원의 마음을 전할 수 있어서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연주로 시민들에게 기쁨과 감동을 선사하고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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