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 11월까지 도내 303곳 ‘토양오염실태조사’
스크롤 이동 상태바
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 11월까지 도내 303곳 ‘토양오염실태조사’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산업단지, 공장지역 등 중점오염원인지역 148개 포함 총 303개 지점 대상
- 중금속 항목과 유류, 용제류 등 22개 항목 분석 실시
- 토양오염 확인 시 해당 시․군에 통보해 정밀조사 및 정화 명령 조치 예정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도내 토양오염 우려지역 303곳을 대상으로 ‘2019 토양오염 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조사할 곳은 환경부가 올해 중점오염원 관리지역으로 선정한 ‘산업단지 및 공장지역’ 129개 지점과 ‘토지개발지역’ 19개 지점 등 148곳과(전체 조사대상의 48.8%), ▲교통관련시설 53개 지점 ▲어린이 놀이시설 40개 지점 ▲사고 또는 민원 등 발생지역 24개 지점 ▲ 폐기물처리 및 재활용관련 지역 19개 지점 등이다.

이번 조사에서 보건환경연구원은 토양오염 개연성이 높은 토양의 표토를 비롯하여 심토까지 채취, ▲카드뮴(Cd) ▲납(Pb) ▲아연(Zn) 등 중금속 항목과 ▲벤젠 ▲톨루엔 ▲석유계총탄화수소(TPH) 등 유류항목, 용제류 등 22개 항목을 분석한 뒤 조사 결과를 도와 시군에 통보할 계획이다.

조사결과 토양오염 우려기준을 초과할 경우, 해당 시‧군은 오염지역에 대한 추가 정밀 조사와 시설 책임자에 대한 정화명령을 통해 오염된 토양을 복원하도록 조치하게 된다.

윤미혜 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장은 “토양오염은 복원하는데 많은 시간이 소요되는 것은 물론 지하수 등 2차 오염도 유발할 수 있어 더욱 각별한 관리가 필요하다”라며 “지리정보시스템(GIS)을 이용해 조사지점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를 실시해 토양 오염을 사전예방하고 오염된 토양이 복원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해 도내 293개 지점에 대한 토양오염실태조사를 실시, 17개 지점의 오염을 확인한 뒤 이를 해당시군에 통보해 토양이 복원되도록 조치한 바 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메인페이지가 로드 됐습니다.
기획특집
가장많이본 기사
뉴타TV 포토뉴스
연재코너  
오피니언  
지역뉴스
공지사항
동영상뉴스
손상윤의 나사랑과 정의를···
  • 서울특별시 노원구 동일로174길 7, 101호(서울시 노원구 공릉동 617-18 천호빌딩 101호)
  • 대표전화 : 02-978-4001
  • 팩스 : 02-978-8307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종민
  • 법인명 : 주식회사 뉴스타운
  • 제호 : 뉴스타운
  • 정기간행물 · 등록번호 : 서울 아 00010 호
  • 등록일 : 2005-08-08(창간일:2000-01-10)
  • 발행일 : 2000-01-10
  • 발행인/편집인 : 손윤희
  • 뉴스타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뉴스타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towncop@gmail.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