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소방서, 담뱃불 부주의 화재...주택화재경보기로 큰 피해 막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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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소방서, 담뱃불 부주의 화재...주택화재경보기로 큰 피해 막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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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소방서(서장 이병은)는 지난 11일 새벽 12시 04분 관설동에 소재한 한 단독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주택에 설치된 화재경보기가 작동해 피해를 최소화 했다고 밝혔다.

이날은 담뱃불 부주의로 인해 발생한 화재로 벽면 일부와 주변에 있던 의류가 소실되었으나 인명피해는 없었다.

인명피해가 없었던 이유는 모두가 잠이든 새벽 시간에 주택용 화재경보기가 작동하였고 이 소리로 인해 화재 사실을 빨리 인지한 집주인이 119에 신고 및 자체진화에 성공하였기 때문이다.

소방서 관계자는 “화재를 초기에 인지하면 화재진화를 쉽게 할 수 있고 초기진화에 실패하더라도 화재로부터 대피할 수 있는 골든타임을 확보 할 수 있다”며 “이번 출동은 제때 작동해준 주택용 화재경보기 덕분에 대형 사고를 예방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각 가정마다 주택용 화재경보기를 반드시 설치해 우리 집과 이웃의 안전을 지킬 수 있는 환경조성에 모두가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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