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13일, 미국의 국치일(國恥日)이 되지않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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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13일, 미국의 국치일(國恥日)이 되지않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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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핵폐기를 나는 진심으로 바라고 있다

 
   
  ^^^▲ 김정일 국방 위원장^^^  
 

물론 북핵문제가 누구도 상처를 입지 않고 외교적으로 완벽하게 풀리고 한반도에 말그대로의 평화가 온다면 가장 이상적이다.

2월13일의 6자회담 합의서는 그러나 미 국무부 차관 <로버트 조지프>의 말을 굳이 빌리지 않더라도 돌연한 사생아적 부적절성과 구멍투성이의 미봉책으로 엉성하기 짝이 없다.

10여년전의 제네바 협정에서 한가지 다른점이 있다면 <핵불능화 (Disabling)>란 단어가 첨가 되었다는 점일 것이다.

그러나 그 합의서의 잉크도 채 마르기 전에 북한에서는 그 <핵불능화>란 말을 <핵시설 임시가동중지>라는 김정일식 지멋대로의 독해법으로 간단하게 바꾸어 불능화란 단어 자체를 불능화 시켜 버렸다.

4월12일 경 . 그러니까 베이징 6자합의후 60일이 되는 시점에 가 보면 더 확실한 사생아의 윤곽이 들어날 수 있을 것이다.

부시 미(美)대통령은 정책의 기본원칙도 무시하고, 적절한 내부합의절차도 무시하고, 악과 타협하지 않겠다는 원칙도 내팽개치고 ,문제만 키워놓고 북핵은 전혀 해결되지 않은 미봉책으로 현실무마에 위험한 베팅을 해 버린 것이다.

불발로 터지는 미숙한 불량 핵이라도 2월15일 전후로 핵실험을 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예측한 쪽은 미국 정부의 여러곳이었다. 물론 그런 불상사보다는 외교적 처리무마가 더 나아 보일수 있다.

김정일은 궁지의 끝에 몰려 있었고 ,생사의 갈림길에서 살길을 택했고 남한의 대선관여를 위한 시간벌기에 성공했다.

베이징 6자회담의 2월13일 극적인 합의서는 세계의 놀라움과 부시의 외교라인에서 흥분한것처럼 제대로 잘만 풀린다면 부시정권과 미국공화당은 2008년의 미국 대선을 승리로 이끌 수 있을 뿐 아니라 동북아의 긴장완화에도 상당한 기여를 한 셈이 될것이다. 그러나 그런 승리의 도취에 취하기에는 현실이 그리 밝지 않다는데 <부시> 정권의 고민이 있을 것이다.

만에하나 이 협정이 또다시 조각나 버린다면 2월13일은 동북아와 세계의 핵보유 도미노와 테러를 가져올 흉칙한 기형아만 하나 더 만든 부시의 치욕, 미국의 국치일(National Humiliation Day)(國恥日)이 될 수도 있다는 얘기다.

<부시> 대통령과 <라이스> 국무장관 , 그리고 <크리스토퍼 힐> 국무부 동아태 담당 . 라인의 극적인 2월 13일 <베이징> 6자회담의 드라마를 얘기하려면 우선 그 전에 중동 사태를 거론하지 않을 수 없다. 한마디로 이들은 지나치게 도취된 상태의 경솔한 선택일수 있다는게 나의 견해다.

미국은 최근 <이란>을 겨냥해서 인근 해역에 패트리어트 미사일 탑재의 미 항공모함을 한대 더 추가배치했다.

미국의 이란 공격설은 일촉즉발의 긴장감 마저 돌고 있다. 이란 <아마디자네드> 대통령은 미공격시 <이란>역시 결사항전하겠다고 한다. 그러나 이란이야말로 <부시>, <라이스> 라인의 외교적 성공이 코 앞에 다가와 있다.

이란의 진짜 속사정은 <아마디자네드>대통령의 강경 대외정책과 핵 개발이 <이란>의 경제를 어렵게 만들었고 최근 이란의 선거에서 <아마디 자네드>대통령이 지지한 사람들이 대거 낙선되었다. 아마 그는 곧 의회의 불신임을 받아 퇴임하게 되거나 실질적 권력을 상실하게 될 운명이다.

또한 이란의 최고 종교 지도자인 <하메네이>후임으로 현 이란 야당지도자인 < 라프 산자니>의장으로 바뀔것으로 예측된다. 미국의 애물단지로 불리우는 <이라크> 역시 <이란>처럼 정권교체될 것이다.

이란의 핵문제와 이라크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서 <이란>과<사우디아라비아>가 조율 중이며 또한 <사우디아라비아>의 적극 개입으로 <팔레스타인>의 <시아>파인 <하마스>와 <수니>파 <파타>당이 1월 8일 <사우디아라비아>의 성지 <메카>에서 <이스라엘>을 묵시적으로 승인하는 공동내각 협상에 성공했다.

종족간 내분이 끊이지 않는 이라크 시아파의 최고지도자 <알 샤드르>를 이란이 소환 해서 종파간 종교문화에 의한 분쟁으로부터 벗어나고자 설득했다.

중동의 맹주인 <사우디 아라비아>와 문제의 <이란.의 최고 종교지도자가 <듀바이>, <리비아>등의 눈부신 발전을 보고 무엇보다 경제발전을 열망하고 있는 국민의 여망을 보아 경제발전에 의한 부국강병으로 위대한 이슬람제국으로 통합 , 다시 부흥 시켜야 한다는 대 전환을 선택한 것이다.

서(西) 중동의 2007년의 새로운 화두 역시 경제 발정과 부흥이었다. <이란 >공격설등은 미국의 중동문제에의 매듭을 향한 마지막 신호탄일 수 있을 것이다. 이런 상황으로 간다면 2007년 5월 전후로 중동사태는 진정국면으로 들어설 것으로 추정된다.

문제는 이런 중동의 외교적 성과에 대해 <부시>대통령과 <라이스>등이 지나치게 흥분하고 도취된 상황에서 저지른 북핵 2월13일의 일대 배신? 혹은 변화의 몸짓이었다.

첫째 미국은

1). 성공한 <부시>정권과 그 업적.

2). 그 승리의 샴페인을 연장해서 2008년 미 대선의 공화당 승리.

3). 중동에서의 외교적 성과를 얻은 <라이스>의 부통령 런닝메이트 등의 계획에 들떠 있었던 것이다.

둘째. 북한은

미국의 이런 중동 외교 성공의 분위기와 맞닥Em려서 북한의 현실은 그야말로 붕괴 일보직전의 벼랑끝에서 죽느냐 사느냐의 선택만이 남아 있었다.

2월 16일 김정일의 생일을 전후해서 추가 핵실험을 하겠다고 북한은 <베이징> 회담 때에도 협박을 했었고 미국국방성등과 일본등은 그에 대한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었다.

사실 북한은 추가 핵실험 자체도 할수 있을지가 의문이 될 정도의 열악함과 참담함 속에 있었다.

2006년 7월의 대포동 2호 미사일도 . 10월의 핵실험도 실은 보잘 것 없는 수준의 불확실한 폭발에서 실패로 끝난것이다. 2월15일에 하겠다고 세계에 큰소리쳤지만 북한은 갈등할 수 밖에 없었다. 추가핵실험마저 실패의 불확실한 폭발로 끝난다면 북한은 더 이상의 흥정거리도 없어지는 것이다.

생명의 파이프인 중국의 입장도 더 이상 곤란하게 만들 수 없을 처지지만, 무엇보다 북한의 생존을 거의 떠맡고 있는 남한의 12월의 대선도 걸려 있다. 남한의 한국정부가 북한을 무한대로 지원을 할수 있는 명분도 주어야 한다. 이런 상황이 미국의 <부시>,< 라이스> 등의 분위기와 맞아 떨어진 것이다.

셋째 한국.

한국의 친 김정일파는 2007년 무조건 자신들과 같은 이념의 사람들로 정권 연장을 해야만 한다. 그야말로 사생결단의 한 해다. 여권이 있는지 조차 모를정도로 야당의 지지율이 하늘높은줄 모르고 올라가고 있다. 이런 불가능한 상태에서 정권재창출의 대 반전을 하기 위해서는 남은 방법은 북한특수 뿐이다.

이럴때 그들이 택할수 있는 방법이 무엇일까?

이들 미국, 북한, 한국의 정권 삼자는 결국 은밀히 내통할 수밖에 없다. 아니 좋게 말해서 외교력이라고 하자. 좀더 세부적으로 들어가서 하나의 방법은 로비를 할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럴가능성은 항상 있다. 위의 모든 상황을 기저에 깔고 다시 2007년 2월13일 베이징 6자회담 합의서로 돌아가보자.

2월13일 .6자회담의 극적 합의를 얘기할 때 1월 19일-21일 까지 비밀리에 열렸던 북한 <김계관>과 미국의 <크리스토퍼 힐>의 회담을 말하지 않을 수 없다.

또한 <베를린> 비밀회담을 말하려면 그 전에 2006년 12월 <베이징> 공항에서의 미국가안전보장회의 부보좌관 한국계 미국인 <빅터 차>와 북한 관리들의 만남을 얘기해야 한다.

우선 <빅터 차>.그의 부모 고향이 대한민국 목포이다. 얼핏 생각나는 사람으로서 김대중의 첫부인이 김대중과 같은 목포 출신의 차씨이다. 알다시피 김대중은 한국에서 가장 열렬한 친(親) 김정일 인사다.

<베이징> 공항의 이들의 만남은 물론 그들 말대로 우연일수 이겠지만 나는 김정일을 비롯 북한관리들의 말을 믿지 않는다. 내가보기에는 우연이 아닌 우연일수 있다는 의혹이다.

그러나 평화와 핵포기를 위한 진정한 노력이라면 나는 실력있는 한국계 미국인 < 빅터 차>를 무조건 의심하고 싶지는 않고 부모나 조상의 조국을 위한 순수한 외교관의 노력이라고 봐 주고 싶은 사람이다.

그 < 빅터 차> 가 2월의 <베이징> 6자회담의 부대표였다. < 크리스토퍼 힐>은 지난 몇 년간의 지루하고도 끝이 보이지 않는 북핵문제에서 성과를 보이고 승진을 하던지 물러나고 싶다는 욕망으로 그의 얼굴은 어느때부터 거의 무언가에 홀린 듯 보일정도로 나는 느껴졌다.

나는 지난번 칼럼에서 미국의 한 외교관의 성과를 위해 북핵문제가 우습게 가버리면 큰일이다라고 그를 혹독하게 비판한적이 있다.

2월 10일 11일 12일 등으로 가면서 그의 얼굴에도 긴장이 더해가고 마지막이다라는 비장함이 보이기 시작했다. 그러나 나는 진심으로 우려했다. 혹시 급조를 위한 <가쓰라 테프타> 밀약같은 것도 상상했었다.

그 전에 < 빅터 차> 의 활약이 보이지 않게 컸을 것이고 그 사실을 노정권도 김대중도 이미 연관되어 주시 했을 수도 있을 것이다.

그들의 공통 목적은 어떤 일이 있어도 김정일을 살려야 한다는 것이라는걸 국민들은 다 알 것이다. 물론 전쟁보다는 제대로만 된다면그런 상황이 나쁘지 않다.

김정일은 살리되 북핵은 완전 폐기한다면 . 그런 결과만 나온다면 단지 북핵문제와 6자회담의 문제에서 김대중이 , 노정권이 미국의 외교라인과 어떤 관계를 맺었다해도 나는 눈감아 줄수 있다고 생각한다. 만에하나 그것이 더러운 돈이 오간 로비라 할지라도 .

외교관, 혹은 정치인의 각국에서의 현안문제에서 돈이 오고가는 로비에 함몰되는 경우는 그리 낯선일은 아니다. 그러나 한반도의 진정한 평화를 위한 것이라면 . <베를린> 비밀회동은 어쩌면 < 빅터 차>와 이들의 노력일수 있다.

2월 13일, 밀고 당기기에 지친 북한의 김계관이 베를린 비밀회담에서의 비밀유지하기로 약속한 말을 북한답게 깨끗이 약속무시하고 터뜨렸다.

베를린에서 미국 < 크리스토퍼 힐> 대표가 30일 이전에 무조건 <방코 델타 아시아>은행의 동결된 북한계좌를 풀어준다고 했다. 김정일정권의 관리가 비밀약속을 깨는건 이젠 예사로운 일이다. 결국 <크리스토퍼 힐>이 무언가 저질렀던 것이다.

미국내외의 언론들이 그러면 그렇지 하면서 종이호랑이가 된듯한 <부시> 정권의 태도에 경악을 금치 못해 했었다. 그러나 음습한 1월의 <베를린> 하늘아래서 <힐>과 <김계관>이 새끼 손가락 걸고 비밀로 하자고 한 약속에는 미국의 굴욕만 있었던건 결코 아니었다.

김정일의 친서(親書)

김정일은 목숨을 위해 . 그리고 12월의 남한의 대선관여를 위해. 그리고 자신의 생일을 멋지게 보내고 싶은 열망에서 결국 <리비아>의 <카다피>의 방식을 선택했던 것이다.

김정일의 친서에는 IAEA(국제원자력기구)의 사찰과 미국의 검증을 전면 받겠다. 결국 카다피처럼 침대밑과 속옷까지 벗겠다는 내용이었다. 문제는 여기서 시작 된 것 같다.

지난 10여년 김정일에게 당할대로 당했던 미국과 <힐>이 그 친서 한 장에 그대로 넘어가 버린 것이었다. 김정일을 김정일로 생각하지 않고 다른 나라의 상식적인 국가원수로 그 순간 착각해 버린 것이었다.

김정일은 아마 남한의 친 김정일파의 눈물어린 충성의 권고를 받아 들여서 어렵게 그 친서를 보냈을 것이다. 그러면서 김정일은 단서를 달았다. 북한 내부의 통치를 위한이유로

1). 절대로 이 사실이 밖으로 나가서는 안된다.

2). 표가 나지 않기위해서 6자회담을 중심으로 열심히 논의해서 얻은 결과처럼 보이게 외교적 절차를 밟아 달라

김정일은 김정일 그대로 냉정한 이성을 가지고 그 이후의 자신의 위신에 대해서 . 그리고 그 밀약조차 뒤집을 명분을 미리 생각했던 것이다. 내가 몇 번이나 글에서 강조했었다. < 크리스토퍼 힐>의 할아버지가 와도 김정일, 중국, 한국등의 복심외교를 당해낼 수 없을 것이다라고.

더구나 공산주의자들을 이겨낼수 없다. 성과를 회득했다는 흥분에 쌓여 < 크리스토퍼 힐>은 주무 상관인 < 라이스 > 국무장관에게 전화로 보고했다

공화당의 승리와 부통령의 꿈에 한발 다가 선 < 라이스 > 국무장관은 미국의 부통령이고 강력한 매파인 <체니> 부통령을 생략하고 <스티븐 해들리> 국가안보보좌관과 < 부시 > 미 대통령에게 직접 전화했다. < 부시> 대통령역시 흥분했을 것이고 <라이스>의 그대로 진행할까요라는 말에 그대로 승인했다.

2007년 2월13일 구멍이 숭숭뚫린 사생아적인 6자회담 합의서가 발표되었다. 같은날 2월 13일 북한 조선중앙통신부는 <핵시설 불능화> 란 협약서내의 단어를 < 핵시설 가동 임시중지>로 멋대로 바꾸어 발표했다. 그들은 핵시설 가동 임시중지만 하면 백만톤 상당의 중유에 해당하는 지원을 받게 됐다고 떠들었다.

북한에는 당장 5만톤의 중유도 보관할 집유지도 없다. 결국 다른것으로도 대체해서 받겠다는 것이다. 미국내의 네오콘 뿐 아니라 보수진영등과 민주당, 반핵세력, 자유주의 진영등이 들고 일어 났다. 그 6자회담 합의서라는 문제아를 보면 제대로 된 내용이 하나도 없다는 것이다.

핵폐기를 시켜야하는 지원이라는 설명이 문구에 전혀 없었다. 이미 보유한 핵들에 대한 어떤 조처도 없다. HEU(고농축 우라늄 프로그램)문제도 언급이 없다. 제네바 협상후 10여년 만에 겨우 합의문에 넣은 < 핵 불능화> 란 단어하나는 그날로 북한 통신사에 의해서 쓰레기통에 처박히고 <핵시설 임시 가동중지>란 말로 변해 버렸다.

결국 아무것도 없다는 얘기다. 김정일의 친서 정도는 사실 잔인한 봄의 황사하늘에 흩날려 날아가 버린 휴지조각에 불과할 수도 있을 것이다. 2월 20일 한국의 김만복 국가정보원장이 북한은 HEU(고농축 우라늄)이 있다고 했다.

이튿날인 2월 21일 이재정 통일부 장관은 북한에 고농축 우라늄 프로그램에 대한 정보를 가지고 있지 않다고 번복했다. 2월 20일 <윌리엄 페리> 미국 전 국방장관은 ‘ 북한의 고농축 우라늄 문제가 북핵폐기과정에서 협상결렬 요소로 등장할 수 있다’ 라고 했다.

결국 10년전으로 돌아가면서 북한에게 시간벌기와 엄청난 지원과 한국의 잔혹한 혼란과 그리고 이란등 테러성격적 국가들에게 . 핵보유를 갈망하는 나라들에게 그리고 무엇보다 북한에게 10년전보다 더욱나쁜 선례만 남길수도 있다.

세계는 <부시>대통령의 이번 사태를 평가절하하면서 합리적 사고로는 도저히 이해할수 없다는 반응이다. 북한 김정일은 절대로 핵을 포기 하지 않는다. 단지 막다른 지경의 현실을 타개하기 위한 눈가림일 뿐이고 한국의 대선에 관여하려는 시간 벌기에 불과하다 그 술수에 미국이 말려 들었다는 지적이다.

심지어는 한국의 친김정일파 , 즉 남북 공동 사술에 <힐>과< 라이스>와 <부시>가 완전히 당한것이라는 생각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더욱 심한얘기들도 나올수 있다. 로비에 말려들었다는 의혹도 미국에서는 제기될 것 같다. <크리스토퍼 힐>과 <라이스> 미국 국무장관, 그리고 <부시> 미국 대통령들이 요즘 하고있는 공통적인 말이 있다.

마지막이다. 핵 폐기를 위한 회담이었다. 북한은 핵을 완전 폐기 해야 한다. 그러나 그 말은 북한 김정일 앞에서 더없이 공허한 메아리가 될 뿐일수도 있다.

그들은 김정일의 친서를 근거로 북한이 문명국가의 일원으로서 이 지구촌에 함께 살아갈 의지가 과연 있는지 전 세계가 마지막으로 한번 보아주자는 의미로 < 부시>정권은 미국내와 세계의 여론에 연일 호소 하고 있다.

20일 <윌리엄 페리> 전 미국 국방장관은 < 부시> 대통령의 이 일에 대한 의지가 강한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가장 문제는 한국의 현실이다. 어쩌면 김대중과 노정권등은 실제 깊이 작용햇을수도 있다. 그래서 이런 흐름을 이미 알고 계속 주시해온 것일수도 있다. 6자회담이 합의도 하기전에 남북 장관급 회담 얘기가 나왔엇다. 합의서 발표가 나자 다 주어도 남는 장사다. 라면서 퍼주기 준비에 여념이 없다.

나는 생각이 다르다 . 어차피 북한 김정일은 핵을 폐기 안한다. 물론 만에하나 실제로 카다피식으로 페기 해주면 더할나위없이 다행이다. 그러나 지금 북한은 전혀 그럴 현실이 아니다 . 그렇다면 우리 한국에서 계속 북한을 지원을 빙자한 퍼주기를 할 필요없다.

차라리 그 돈으로 우리 대한민국도 핵을 보유하는 방향으로 나가는게 훨씬 국가안보를 위해서나 자주국방을 위해서 이로울수 있다.

한국을 둘러싼 모든 국가들이 모두 핵을 가지는데 우리만 그들에게 그 핵을 두려워 하면서 노예처럼 종속되어 조공을 바칠 이유는 없다. 그럴돈이 있다면 차라리 그 돈으로 우리도 우리 자주국방을 위해 핵을 보유하는 쪽으로 가야한다.

<베이징> 6자회담 합의서의 첫 관문이 60일후. 4월 12일 이 전에 한국은 남북 정상회담과 평화체재 선언 , 개헌, 연방제 등등의 순서로 재빨리 가야하는 친 김정일파에 의해 엄청난 혼돈과 소요가 올 수 도 있다.

2007년 대선과 지금 일어나고 있는 한나라당 검증 파동과 여권의 움직임은 다음에 쓰겠다. 지금은 나라의 존망이 달려있는 엄청난 위기의 시기이다. 그러나 정치권 누구하나 국가의 재난과 위기에 대해서 전혀 관심도 없다

국민들 역시 마찬가지다. 모두들 무엇에 홀린 듯 오로지 선거 선거 대선 대선에 미쳐있는 듯 하다. 개헌이고 남북정상회담이고 무엇이고 안중에도 없다. 엉뚱한 짓거리들에 정신들을 홀리고 있다.

어쩌면 이런 오늘의 현실 역시 국민들의 눈을 가리고 생각과 관심을 다른곳으로 돌려서 세뇌해 버리거나 마비 시키려는 의도적인 안개이거나 , 어디선가에서 은밀한 전략에 의해 국민들의 혼을 빼 놓으려는 잿빛 교활한 장막을 치고 있는 상황인지도 모른다.

그러는사이 그들은 그들이 하려는일을 해치우고 가는길을 도둑처럼 재빨리 가려고 하는지도 모른다. 이제 정신 차려야 한다.

그래도 <부시> 미 대통령의 바램대로 김정일이 친서의 약속을 지키고 카다피식 완전 핵폐기로 가 주기를 나는 이순간 진심으로 바라고 있다.

그리고 북한주민들에게 인간의 존엄성을 찾게 해 주며 북한 스스로가 경제적으로도 발전할수 있는 노력을 하게하기 위해서 북한을 개방한다면 한국은 물론이고 세계가 북한의 발전을 위해 도우게 될 것이다. 그렇게 해서 서서히 평화적 통일을 의논해 갈 수도 있을 것이다.

김정일이 자신이 쓴 친서를 약속이행하고 한반도에 진정한 평화가 찾아 온다면 모두가, 미국도, 한국도, 북한도 , < 크리스토퍼 힐>도 < 빅터 차>도 < 라이스 > 미 국무장관도 < 부시> 미국 대통령도 그리고 무엇보다 북한의 김정일도 함께 다 이기는 승리가 될 것이다.

그러나 과연 그런날이 올것인가? 김정일이 과연 핵을 폐기 할까? 아직은 마음이 너무 무겁기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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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아리 점성가? 2007-02-22 15:19:25
미국은 끄떡없다. 국치일같은 소리하네....

미아리 철학 2007-03-04 22:13:39
오정인씨 의말씀도 올습니다.

도사 2007-03-05 00:38:26
근데 두 번의 핵실험 예상은 빚나간거 같은디...........
어케된고요? 혹시 부채도사?
메인페이지가 로드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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