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중독’ 질병 지정, 찬성 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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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중독’ 질병 지정, 찬성 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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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 36.1%…남성, 청년층은 부정적 의견 많아
리얼미터 자료.
리얼미터 자료.

CBS 의뢰로 리얼미터가 게임 중독의 질병 지정에 대한 국민 의견을 조사한 결과, ‘술, 도박, 마약 중독 등과 마찬가지로 질병으로 분류·관리하는 데 찬성한다’는 응답이 45.1%, ‘놀이문화에 대한 지나친 규제일 수 있으므로 질병으로 분류하는 데 반대한다’는 응답은 36.1%로, 찬성이 오차범위(±4.3%p) 밖인 9.0%p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모름/무응답’은 18.8%.

세부적으로는 여성, 50대 이상, 충청권과 서울, 대구·경북(TK), 부산·울산·경남(PK), 중도층과 진보층, 보수층, 민주당·한국당·바른미래당 지지층 등 대부분의 계층에서 찬성 여론이 우세했다. 반대는 남성, 학생, 20대와 30대, 호남, 무당층에서 우세한 양상이었다. 경기·인천과 40대, 정의당 지지층에서는 찬반 양론이 팽팽하게 맞섰다.

찬성 여론은 여성(찬성 50.1% vs 반대 28.0%), 50대(53.3% vs 32.2%)와 60대 이상(47.1% vs 22.7%), 대전·세종·충청(60.8% vs 27.2%)과 서울(48.6% vs 34.8%), 대구·경북(39.3% vs 27.7%), 부산·울산·경남(43.4% vs 35.8%), 중도층(51.1% vs 32.8%)과 진보층(46.5% vs 41.1%), 보수층(42.7% vs 35.6%), 바른미래당(62.2% vs 20.7%)과 더불어민주당(50.8% vs 31.9%), 자유한국당 지지층(41.2% vs 36.1%) 등 대부분의 계층에서 다수이거나 우세한 양상이었다.

반대 여론은 남성(찬성 40.0% vs 반대 44.4%), 학생(43.2% vs 49.9%), 20대(40.9% vs 46.5%)와 30대(39.7% vs 45.4%), 광주·전라(32.6% vs 46.6%), 무당층(33.1% vs 52.3%)에서 우세한 양상이었다.

경기·인천(찬성 43.2% vs 반대 41.2%)과 40대(42.3% vs 40.9%), 정의당 지지층(43.0% vs 40.6%)에서는 찬반 양론이 팽팽하게 엇갈렸다.

이번 조사는 10일 전국 19세 이상 성인 511명이 응답했고, 무선 전화면접(10%) 및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3%p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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