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대 자전거 운전자가 화물차에 받혀 숨져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11일 낮, 인천 서구의 한 도로에서 자전거를 몰고 가던 권 모(76) 씨가 4½톤 트럭에 치여 목숨을 잃었다.
횡단보도를 건너던 권 씨는 좌측에서 우회전하던 차량을 피하지 못하고 충돌한 것으로 밝혀졌다.
목격자가 촬영한 영상에는 도로 한복판에 쓰러진 권 씨와 이를 돕기 위해 모인 시민들의 모습이 담겨 안타까움을 더했다.
경찰에 입건된 트럭 운전자 최 모(64) 씨는 "노인을 보지 못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져 더욱 탄식을 자아냈다.
70대 자전거 운전자가 뜻밖의 사고로 숨져 부음을 전하며 곳곳에서 추모의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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