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주민 참여 예산제 본격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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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주민 참여 예산제 본격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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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기 주민참여예산위원회 3개 분과로 출범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예산제도의 추진을 위한 ‘제1기 진주시 주민참여예산위원회’가 공식 출범했다.

진주시는 5월 10일 오후 2시 시청 문화강좌실에서 조규일 시장과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위원 50명이 참여한 가운데 총회를 열어 위촉장을 수여하고, 임원 선출 등을 위한 첫 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3월 공개 모집을 통해 18명을 선정하고, 시의원 2명과 30개 읍면동 지역주민회의 대표 위원 등 총 50명으로 위원회를 구성했다.

이에 따라 시와 30개 읍면동 위원회는 모두 764명으로 구성을 완료했으며, 읍면동 참여예산 주민회의는 지난 3월에 공개모집을 통해 접수된 읍면동 위원 714명을 지난 4월에 위촉해 구성됐다. 시와 읍면동 위원 임기는 2년이고 1회 연임이 가능하다.

위촉된 위원들은 2년 동안 ▲주민이 제안한 주민참여예산 사업의 심사 ▲주민의견 수렴 ▲주민참여예산제도 홍보와 교육 등 예산 과정에 직접 참여해 건전한 재정운영을 위한 조언자로서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된다.

위원회는 이날 위촉식에 이어 위원장과 부위원장을 선출하고, 분야별로 위원회의 업무를 효율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문화행정·도시교통·경제사회 등 3개 분과를 구성했다.

조규일 시장은 “주민참여예산제는 우리시 예산을 시민과 함께 공감하고 소통하는 제도”라며 “올해부터 본격 운영되는 만큼 시민들의 의견을 집약, 전달하는 소통의 창구로서 조기 정착에 적극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주민참여 예산제는 예산편성 등 예산과정에 주민이 직접 참여하여 예산운용의 투명성과 재정 배분의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한 제도이다.

시의 주민참여예산제는 지난 2011년부터 운영되어 왔으나 주민설명회, 설문조사 등 기본적인 사항 위주로 시행되어 오다가 민선 7기 출범에 따라 공감·소통하는 열린시정 구현을 위해서 지난해 12월 주민참여예산제 조례를 전면 개정하여 시 위원회가 출범한 것이다.

주민참여예산위원회가 이번에 정식으로 출범함에 따라 시는 본격적으로 위원들의 역량강화를 위해 찾아가는 예산학교, 워크숍을 운영하고, 설문조사 및 설명회, 주민 공모사업 등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하여 주민참여예산제가 조기에 정착토록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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