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어때!! 팔당역 라이딩 쉼터 “눈에 뛰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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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어때!! 팔당역 라이딩 쉼터 “눈에 뛰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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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한 냉수, 커피 무료제공, 간단한 용품도 구입 가능
라이딩 출발지인 로드 하우스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는 라이더들
라이딩 출발지인 로드 하우스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는 라이더들

따스한 봄바람이 불어오는 계절의 여왕 5월이 왔다. 지난겨울 움츠렸던 몸을 펴고 한껏 달려볼 수 있는 시간이 많아지는 계절이다. 요즘 한강을 거닐다 보면 자전거 라이딩을 즐기는 사람들이 많다.

특히 팔당역을 지나 북한 강변을 달리는 라이딩은 시원한 강바람과 더불어 폐 선로를 활용한 독립 코스이다 보니 안전한 라이딩을 즐기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다.

그래서 출발점과 종착점이라 할 수 있는 팔당역 근처는 언제나 라이딩을 즐기는 사람들로 북적인다. 그중에서도 경의중앙선 팔당역에 내려 예봉정 앞으로 가면 조그마한 토끼굴이 나온다.

여기를 통과하면 탁 트인 한강이 맞이한다. 여기가 북한강변 자전거 라이딩 코스의 출발점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지난 주말 화사한 봄 날씨가 좋아 찾아간 이곳에는 많은 사람들이 라이딩을 즐길 준비를 하면서 쉬고 있었다.

쉼터인 로드하우스를 운영하는 김혜란씨는 평일에도 라이딩을 즐기는 사람도 많지만 주말이면 평일의 5배 이상 라이딩을 즐기는 사람들이 온다고 귀 뜸 한다.

특히 쉼터에서는 시원한 커피와 냉수, 그리고 쉴 수 있는 공간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어 라이더들의 사랑방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쉼터에는 라이딩에 필요한 용품과 신상의류를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하고 있어 라이더들에게는 꼭 들러봐야 할 곳이다.

양수철교는 북한강에 위치하고 있는 강을 자전거를 타면서 건너는 재미가 솔솔하다.
양수철교는 북한강에 위치하고 있는 강을 자전거를 타면서 건너는 재미가 솔솔하다.

쉼터를 출발해 옛 철길로 새로 조성된 자전거 길을 달리다 보면 한 주간의 피로와 스트레스를 단숨에 날려 버릴 것만 같은 상쾌함이 든다. 한잠을 달리다 보면 양수리 입구에 도착한다. 이곳은 양평으로 가는 구 철교를 개조해 자전거 전용길로 꾸몄다. 철길 위를 한참 달리다 자전거를 세워놓고 북한 강변을 바라보면서 느끼는 상쾌함은 세상 무슨 말로 해도 표현이 하기 어렵다.

특히 요즈음은 계절의 여왕답게 청춘 남·녀들이 주말뿐만 아니라 평일에도 많이 찾고 있어 물(?)좋은 곳으로 소문이 나기도 했다는 후문이다.

하지만 자전거 라이딩을 즐길 때에는 초보자뿐만 아니라 오랜 시간 라이딩을 즐긴 유경험자들도 안전을 위한 헬맷 착용은 필수라는 것을 꼭 기억해야 할 것이다. 더불어 여유를 갖고 탄다면 멋진 라이딩이 될 것이다. 따스한 봄 날 볕 좋은 날엔 경치 좋고 한적한 곳까지 자전거를 타고, 커피 한 잔과 책 한 권 읽는 여유 있는 호사(?)를 적극 추천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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