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은 행정안전부의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올해 안에 관내 공중화장실 16개소를 대상으로 범죄예방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하여 CCTV 및 안심벨 설치 등 공중화장실 개선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공모사업은 정부의 5대 국정목표 및 20대 국정전략 중 하나로 추진 중인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는 안심사회」와 연계하여 공중화장실 이용 환경개선을 목적으로 지난 3월 행정안전부에서 공모하였고, 이에 전국 11개 지자체가 선정되었으며 그 중 강원도에서는 유일하게 횡성군이 선정되었다.
이에 따라 횡성군은 국비 1억7천만원을 확보하여 군비 50% 매칭으로 총사업비 3억4천만원을 투입하여 공중화장실 16개소에 CCTV 및 안심벨을 설치하게 된다.
금번 설치하는 CCTV는 횡성군통합관제센터로 연동하여 실시간 모니터링되고, 위급상황 발생시 경찰서 및 소방서로 통보된다.
또한, 공중화장실 안에 설치되는 안심벨은 경찰서로 직접 연동됨에 따라 범죄 및 안전사고에 신속히 대응하여 사용자에게 안전하고 편리한 화장실을 제공함으로써 여성친화도시 정착과 아동친화도시의 기반조성에 기여하게 된다.
박용선 청정환경사업소장은 “본 사업을 통하여 지역주민에게 공중화장실 이용에 대한 불안과 범죄발생 우려를 해소하고, 위급상황 발생시에 피신·신고 등이 가능한 세이프존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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