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은 10일 오후 2시부터 약 3시간에 걸쳐 횡성문화원 발표회장에서 관내 농촌민박 사업자 210명을 대상으로 하는 소방․안전, 식품위생, 서비스에 관한 교육을 각각 1시간씩 실시한다.
농촌민박사업자는 서비스 및 안전수준의 제고를 위하여 관련법에서 정하는 기준을 준수하여야 하고, 매년 교육을 이수하여야 한다.
이날 교육은 횡성소방서 권선양 소방장이 강사로 나서 응급조치와 심폐소생술, 화재대응, 안전사고 예방 등의 강의가 진행된다.
이어 CS교육연구소의 정하린 강사가 풍부한 사례경험을 바탕으로 서비스의식 제고와 위생관리 분야에 대한 특강이 이뤄진다.
횡성군은 올해 4개 사업(농어촌민박 서비스안전교육, 민박지정농가 간판제작지원, 농어촌민박 활성화 홍보, 농어촌민박시설 환경개선 지원)에 사업비 134,400천원을 투입하여 농촌관광 육성에 주력하여 농촌관광객 유치를 통한 농가소득 창출에 힘쓴다는 방침이다.
이성희 농업지원과장은 “최근 도내 농어촌민박 시설에서 안전사고가 잇달아 발생하고 있고 관광객들의 우려가 큼에 따라, 관내 민박사업자를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함으로써 민박업소가 자율적으로 서비스 수준을 제고하고 시설안전관리에 주의를 기울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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