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미콘라이트, 고부가가치 LED 생산설비 투자로 제2의 성장 발판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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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미콘라이트, 고부가가치 LED 생산설비 투자로 제2의 성장 발판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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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GB 제품 수요 대응 능력 향상 위한 선제적 생산설비 투자

세미콘라이트가 고부가가치 LED인 RGB 제품의 원활한 공급을 위해 ‘자체 생산설비’를 확장한다고 9일 밝혔다. 선제적인 시설투자를 통해 고객사 대응능력을 강화하고 미래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여 성장 발판을 마련한다.

이번 설비투자를 통해 RGB 제품 생산능력을 기존 10만 개에서 500만 개까지 확대해 제품 수요에 적극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RGB는 세 개의 플립칩 LED를 조합해 만들어 완벽한 자연의 색상을 구현할 수 있는 CSP(Chip Scale Package) 제품이다. 통상 2.0mmX2.0mm 크기의 PKG 제품이 주를 이루는 시장에서 점차 소형화에 대한 요구가 생겨나기 시작했고 이러한 변화를 재빠르게 감지한 세미콘라이트는 제품 연구 및 개발에 적극적으로 투자했다. 그 결과 통상적인 칩 크기의 1/16수준인 0.5mmX0.5mm 사이즈의 초소형 LED 개발에 성공했으며 사이즈 축소율 대비 조도(Lum. Intensity)가 매우 향상되어 대형 LED 전광판과 디지털 사이니지 등 고해상도 디스플레이에 적용이 가능한 기술력을 확보했다.

RGB 제품의 주요 타깃인 디지털 사이니지 시장은 LED 시장의 미래 먹거리로 주목받고 있다. 다양한 차세대 스마트 기술과의 접목이 가능해 국내 주요 대기업들도 미래 성장사업으로 디지털 사이니지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 세계 디지털 사이니지 시장 규모는 작년 27조 8000억 원에서 2020년 35조 5000억 원 규모로 급성장할 전망으로, 고성능-고화질 위주의 디스플레이 산업이 성장함에 따라 고부가가치 LED의 수요는 점진적으로 증가할 전망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설비투자는 신규 제품의 수요 증대에 따라 생산 능력을 확대하기 위한 설비투자”라며 “2분기 설비투자가 완료되면 기존 고객사 수주가 본격적으로 확대되고 신규 고객사를 대상으로 적극적인 영업활동을 나서는 3분기부터는 매출 증가 등 가시적인 성과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투자는 수요가 증대할 것에 대비한 사전적인 대응 차원”이라며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진행되는 것이며 향후 물량 변동에 따라 추가 설비투자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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