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시는 시내버스 32대에 공공와이파이를 설치해 4월말까지 시범운영을 마치고 지난 1일부터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진주시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경상남도가 공동으로 구축비와 회선 요금을 부담하는 1차 구축 사업이며, 공공와이파이가 설치된 시내버스는 진주시내버스 3사(부산교통, 삼성교통, 진주시민버스) 120번, 130번, 280번, 290번, 350번 노선 일부 차량이다.
시에 따르면 공공와이파이가 제공되는 시내버스에는 출입문 옆 창문에 서비스 안내스티커가 부착돼 있다.
공공와이파이 설치 차량의 승객은 통신사와 상관없이 스마트폰, 태블릿 PC 등 무선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는 기기에서 와이파이를 켜고 목록 중에 ‘PublicWiFi@BUS ~ _노선번호’를 선택해 접속하면 무료로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시내버스 공공와이파이 설치는 시민들의 가게 통신비 절감은 물론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에도 한 몫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무선인터넷 이용 편의를 체감할 수 있도록 시내버스뿐만 아니라 공공장소 등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진주시는 시내버스 공공와이파이 2차 구축 사업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사업자를 선정해 올해 하반기 중 시내버스 200대 차량에 추가로 확대 설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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