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학교폭력의 시작은 가정에서 시작됩니다.
스크롤 이동 상태바
[기고]학교폭력의 시작은 가정에서 시작됩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인제경찰서 북면파출소 심산 순경 기고문
인제경찰서 북면파출소 심산순경
 심산 순경.

가정의 달 5월이다. 새 학기가 시작한 지 2달이 지났다. 학생들은 학교생활에 적응을 끝냈을 시기이며, 학교폭력이 발생하는 시기이기도 하다.

최근 학교폭력 문제가 사회적으로 심각성이 대두되며 우리 경찰에서도 SPO(School Police Officer)를 운영하는 등 학교폭력 문제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학교에서 발생한 학교폭력문제에 경찰관이 직접 개입, 학교폭력위원회가 개최되면 참석하는 등의 활동을 하고 있다. 하지만 이보다 더 근본적인 해결책은 학교폭력이 발생하는 원인에 대한 관심이다.

학교폭력 가해자들의 가정환경 등을 살펴보면 대부분 가정의 불화를 겪고 있거나 가정의 불화가 없더라도 가정 내에서 학생에 관한 관심이 부족한 경우가 대부분이다. 최근 학교폭력 가해자들에 대한 연구 결과를 봐도 학교폭력과 가정환경의 연관성은 분명한 것으로 보인다. 가정에서 가장 손쉽게 자녀에 대한 사랑과 관심을 표현할 수 있는 방법은 바로 대화이다. 자녀가 학교에서 어떤 생활을 하고 있는지, 현재 고민은 무엇인지에 대한 관심을 갖고 대화를 시도한다면 자녀는 본인 스스로가 사랑과 관심을 받고 있다고 느끼고 심리적으로 안정이 될 것이다. 사랑과 관심을 받는 자녀는 학교생활을 하면서 교우 관계를 원만하게 할 가능성이 커지고 학교 폭력과는 거리가 멀어지게 된다.

학교폭력 문제는 비단 학교만의 문제가 아니다. 가정에서 1차적으로 자녀에 대한 사랑과 관심을 갖고 자녀를 학교 폭력의 위험에서 보호해야 할 때이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메인페이지가 로드 됐습니다.
기획특집
가장많이본 기사
뉴타TV 포토뉴스
연재코너  
오피니언  
지역뉴스
공지사항
동영상뉴스
손상윤의 나사랑과 정의를···
  • 서울특별시 노원구 동일로174길 7, 101호(서울시 노원구 공릉동 617-18 천호빌딩 101호)
  • 대표전화 : 02-978-4001
  • 팩스 : 02-978-8307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종민
  • 법인명 : 주식회사 뉴스타운
  • 제호 : 뉴스타운
  • 정기간행물 · 등록번호 : 서울 아 00010 호
  • 등록일 : 2005-08-08(창간일:2000-01-10)
  • 발행일 : 2000-01-10
  • 발행인/편집인 : 손윤희
  • 뉴스타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뉴스타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towncop@gmail.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