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닝썬부터 화장품 회사까지 번진 '마약 의혹'…"협찬하더니 수천만 원 어치 예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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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닝썬부터 화장품 회사까지 번진 '마약 의혹'…"협찬하더니 수천만 원 어치 예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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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BS '그것이 알고 싶다')
(사진: SBS '그것이 알고 싶다')

유명 시사프로그램에서 공개한 버닝썬의 마약 의혹을 취재 내용에서 화장품 회사가 언급됐다.

4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클럽 버닝썬 마약 의혹에 대해 다뤘다.

해당 프로그램은 버닝썬 마약 의혹이 사실이라고 말하는 여러 진술을 확보했고 이 중 화장품 회사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기도 했다.

제작진과 인터뷰를 진행한 ㄱ씨는 "이번 버닝썬 사태가 약물과 연관돼 커진 것으로 보인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자신이 목격한 마약 정황을 밝히며 화장품 회사의 회식 자리에서 벌어진 일이라고 주장했다.

ㄱ씨는 "한 화장품 회사에서 버닝썬에 협찬을 했다"며 "그러더니 회식 명목으로 수천만 원 가량의 테이블을 예약했다"고 회상했다.

화장품 회사 회식 당시에 대해 ㄱ씨는 "여성 연예인이 있었는데 중년으로 보이는 회사원들이 인사를 가더라"라면서 "그런데 연예인이 인사온 사람들을 야광봉으로 얼굴을 툭툭 치는 등 이상한 행동을 보였다"고 밝히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ㄱ씨는 이상 행동을 보인 연예인이 충혈된 것 같은 눈과 다량의 침을 흘리는 등 상태가 좋지 않았다고 전하며 마약과의 연관성을 제기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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