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선호가 '프로듀스 x 101'에 출사표를 던졌다.

3일 방송된 Mnet '프로듀스x 101'엔 싸이더스HQ 소속 배우 박선호가 등장, 이에 트레이너 소유와의 특별한 인연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박선호는 "2008년도 중학교 3학년 때 스타쉽엔터테인먼트에서 연습을 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당시 박선호는 씨스타 멤버였던 소유·효린 등과 함께 연습생 시절을 보냈으나 약 6년간의 연습에도 불구, 안타깝게도 데뷔의 꿈이 무산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그는 스타쉽의 남자 아이돌 그룹인 보이프렌드·몬스타엑스 데뷔조에 속했었으나 "데뷔 준비를 하다가도 막바지에 자꾸 탈락을 하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두 번의 탈락을 겪으니 '내가 왜 계속 아이돌 팀에서 빠지게 될까'라는 고민을 하게 됐다"라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후 그는 배우로 전향, 활발히 활동을 이어왔으나 이날 '프로듀스 X 101'에서 재차 아이돌에 대한 꿈을 밝혀 이목을 모았다.

한편 박선호는 이날 방송분에서 B 등급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