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의정부농협(조합장 김명수)은 지난 2월 26일 발대식을 갖고 운영 중인 ‘영농작업반’이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3일 의정부농협에 따르면 ‘영농작업반’은 30여 명의 농촌일자리 인력 풀(pool)을 구성하여 관내 농가를 대상으로 농작업 신청을 받아 혹서기(7월)를 제외한 연중 지속적인 인력중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한편, 의정부농협의 영농작업반은 지난 해 부터는 정부협력 사업자로 선정되어 경상적경비의 일부를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지원받아 운영함으로써 더욱 내실 있는 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상황이다.
20여 년째 농촌인력중개 사업을 해오고 있는 의정부농협은 작년 한 해 동안 800여 독농가에 연인원 3,400여 명의 인력 지원을 실시했으며, 금년에는 사업비 17,000만원을 투입해 3,400여 명의 인력을 중개할 계획으로 있어 농가들의 농업경영비 절감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김 조합장은“이 사업을 통해 농가의 일손부족 문제가 해소되고 생산비 절감효과로 농가소득증대가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의정부농협은 농업인들이 조금이라도 마음 편히 영농에 종사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강구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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