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들을 위한 각종 복지시설을 갖춘 맞춤형 영구임대주택이 진주에 들어선다.
박대출 의원(자유한국당 진주갑)은 29일 국토교통부가 추진하는 ‘고령자 복지주택’ 사업에 진주시가 사업대상지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진주시는 LH와 함께 2022년까지 단지를 조성하게 될 전망이다.
사업기간 동안 총 108억5천만원(복지시설 건립 27억3천만원, 주택 건립 81억2천만원)의 국비가 지원되며, 그 밖에 부지비, 부지조성비, 복지시설 건설비 등이 투입된다.
고령자 복지주택은 저층부에는 고령자 친화형 사회복지시설, 상층부에는 임대주택이 들어서는 주상복합형 영구임대주택이다.
국토교통부가 사업을 제안해 온 지자체의 입지, 수요타당성, 복지시설 운영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진주를 포함한 최종 12개 사업지구를 선정했다.
이번 사업으로 저렴한 임대비용으로 경제적 부담은 대폭 줄이고, 주거반경 내 각종 복지시설 접근성은 극대화 될 전망이어서 고령자에게 돌아가는 실익은 매우 클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기초수급자들의 주거 보장, 독거노인의 고독사 방지 등 각종 사회적 문제들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박 의원은 “진주시의 노인인구수는 5만여 명으로, 전체 인구의 15% 가량을 차지한다. 이미 고령사회에 진입한 상태”라며 “적절한 시기에 실버세대를 위한 안성맞춤 복지주택이 들어서게 되어 기쁘고,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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