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시는 오는 5월 5일 제97회 어린이날을 맞이해 진양호동물원을 관람하는 초등학생이하 어린이를 대상으로 무료 개방한다고 밝혔다.
진양호공원은 서부경남의 유일한 동물원을 가지고 있으며 전망대에서 시원하게 트인 넓은 호반 너머로 지리산을 한눈에 볼 수 있고 가족쉼터는 가족단위 나들이객들의 휴식공간으로 지압보도, 세족정, 야생화단지 등 어린이들을 위한 놀이시설을 갖추고 있다.
이외 365계단으로 한 계단마다 성실하게 살자는 의미를 지니고 있는 일년 계단과 어린이의 꿈동산 농촌테마체험관과 진주랜드의 매직댄스, 회전의자, 범퍼카, 공중자전거 등 각종 놀이시설이 있어 어린이들에게 인기 있는 곳이기도 하다.
시는 올해 어린이와 가족 등 1만여 명이 진양호를 방문할 것으로 예상하고 이에 어린이 등 관람객의 안전과 극심한 교통 혼잡으로 이용객의 불편을 사전에 해소하기 위해 진양호입구 삼거리, 남강댐 헬기장, 선명여고 운동장, 으뜸유지원 옆 공터와 소싸움경기장, 꿈키움동산에 임시 주차장을 마련하고, 공원까지 셔틀버스를 무료로 운행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동물원 앞 광장에 미아발생과 긴급환자를 위해 임시진료소와 이동파출소를 운영해 나가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어린이날 공원 주변 도로의 극심한 교통 혼잡으로 인한 방문객 불편을 줄이기 위해 경찰서, 모범운전자회 등 유관기관의 협조를 얻어 주차 및 교통안내를 할 예정이며, 대중교통을 이용해 진양호를 방문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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