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화웨이, 정부 자금 지원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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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화웨이, 정부 자금 지원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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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CIA 보고서 발표…화웨이는 “사실무근”

중국 통신 기업 화웨이가 이번에는 자금 배후설로 진통을 겪고 있다고 봉황망이 27일 전했다.

화웨이는 26일 미국 중앙정보국(CIA)가 주장한 중국 정부 자금 배후설에 대해 화웨이는 절대 그런 일이 없다며 반박하고 나섰다.

화웨이 측은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화웨이 내에는 중국 정부와 관련된 자금이 존재하지 않는다"며 정부와의 독립성을 강조했다.

화웨이의 이러한 입장 발표는 최근 미국 중앙정보국(CIA)이 "화웨이가 중국 인민해방군과 국가안전부, 중국 정보기관의 제3 지부로부터 돈을 받고 있다"는 내용의 보고서를 발표한 데 따른 것이다. CIA는 화웨이가 인민해방군 등 정부 자금을 지원받고 있다는 정보를 영국을 비롯한 '파이브 아이즈'(Five Eyes·정보 공동체를 구성하는 미국, 영국, 호주, 뉴질랜드, 캐나다)에 전달해 공유한 상황이다.

화웨이는 내부 노동조합위원회가 중국 정부와 관련돼 있으며 노동조합위원회를 통해 중국 정부가 화웨이를 소유, 관리하고 있다는 의심을 받아왔다.

한편 파이브 아이즈에 속하는 영국 정부는 최근 각료 회의에서 5세대(G) 이동통신망 구축과 관련해 핵심부품은 화웨이 장비를 배제하되, 비핵심 기술 분야 부품은 공급할 수 있도록 길을 열어두는 방향으로 의견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텔레그래프는 이와 같이 보도하며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가 지난 23일 국가안보회의(NSC)를 열고 고위 각료들과 화웨이 장비 사용 여부 문제를 논의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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