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조선반도 정세공유’, 푸틴 ‘북미 대화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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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조선반도 정세공유’, 푸틴 ‘북미 대화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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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각대장 푸틴 대통령, 이번에 먼저 도착해 김정은 맞이해
- 정상회담장 주변 국내외 언론 취재진 300여 명 몰려들어
- 단독회담, 확대회담 등 총 4시간 회담
푸틴 대통령은 또 “김정은 위원장의  부친(김정일)이 러시아와 북한의 친선에 관한 조약을 체결했다”면서 “이번 김 위원장의 방문도 (북-러 간) 상호관계가 발전하는 데 큰 기여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푸틴 대통령은 또 “김정은 위원장의 부친(김정일)이 러시아와 북한의 친선에 관한 조약을 체결했다”면서 “이번 김 위원장의 방문도 (북-러 간) 상호관계가 발전하는 데 큰 기여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은 북한 조선노동당위원장은 25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의 첫 정상회담이 블라디보스토크 남쪽 루스키 섬에 위치한 극동연방대학 회의장에서 시작됐다.

푸틴 대통령은 이날 오후 130(현지시간, 한국시간은 12)쯤 헬리콥터를 타고와 검정색 리무진을 갈아타고 정상회담장에 먼저 도착했다. 이어 오후 26분쯤(현지시간) 김정은 위원장이 도착했고, 지각 대장이라는 별명을 가진 오늘은 먼저 도착해 있던 푸틴 대통령이 건물 입구에서 김정은 위원장을 맞이했다.

첫 만남을 가진 푸틴 대통령이 먼저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며 인사를 건넸고, 김정은 위원장을 반갑습니다며 화답하는 등 간단한 환담을 했다. 이어 두 지도자는 회담장으로 이동했다.

김정은 위원장은 정상회담 시작 전에 가진 모두 발언에서 전 세계의 초점이 조선반도 문제에 집중되어 있다면서 조선반도 정세를 평가하고, 서로 견해를 공유하고 앞으로 공동으로 조정해 나가는 데 아주 의미 있는 대화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김정은 위원장은 이번에 대통령과 만난 기회에 오랜 친선의 역사와 전통을 가진 두 나라의 관계를 보다 공고하고 건전하게 발전적으로 발전시키는데 아주 유익한 만남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에 푸틴 대통령은 김정은 위원장에게 “(이번 회담은) 한반도 문제를 어떻게 해결하는지, 해결법을 도출하는데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해, 북한의 비핵화 문제에 대해 적극적인 역할을 하겠다는 뜻을 나타냈다. 이어 그는 현재 발전하고 있는 남북 대화를 지지하고 있다면서 북한이 현재 북-미 관계를 정화시키는 데 큰 노력을 하고 있다면서 그 노력을 지지한다고 덧붙였다.

푸틴 대통령은 이어 상호관계에서도 우리가 할 일이 많다면서 특히 무역 부문에서 그렇다고 지적하고, “인도주의적 부문에서도 할 일이 많다고 말해 앞으로 북한과 러시아 사이의 협력 강화를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이번 회담을 계기로 러시아 측에서 인도주의적 차원에서 밀 5만 톤을 북한에 지원하는 것으로 알라져 있으나 아직 확인된 것은 아니다.

푸틴 대통령은 또 김정은 위원장의 부친(김정일)이 러시아와 북한의 친선에 관한 조약을 체결했다면서 이번 김 위원장의 방문도 (-러 간) 상호관계가 발전하는 데 큰 기여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두 정상은 단독 정상회담 1시간, 확대정상회담 3시간 등 총 4시간의 회담을 갖는다.

한편, 러시아의 타스 통신, 리아노보스티 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정상회담 장 주변에는 현지 언론과 해외 언론 등 300여 명의 취재진이 몰려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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