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사이버대학교가 오는 5월 1일 오전 11시 지하철 7호선 어린이 대공원역에서 시각장애 학우들의 학습 환경을 알리고 시각장애인의 보행과 점자 등을 체험하는 ‘장애체험장애인식’ 캠페인 행사를 개최한다.
세종사이버대가 실시하는 이번 캠페인은 ‘함께하는 세상, 우리가 몰랐던 이야기!, 시각장애인과 함께합시다’라는 주제로 사회에서 일어나고 있는 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없애고 우리가 미처 인지하지 못했던 다양한 정보와 전시, 체험 등이 실시될 예정이다.
세종사이버대 사회복지학과 오윤진 교수는 “세종사이버대학교는 전국 온․오프라인 대학 중에서 가장 많은 시각장애학우가 재학하고 있고, 매년 시각장애인뿐만 아니라 많은 우수한 인재를 배출하고 있다”며 “세종사이버대학교 내 시각장애학우 동아리인 ‘세시대’는 우리 이웃들에게 시각장애에 대한 올바른 인식 확산을 위해 이번 시각장애 체험과 인식캠페인 행사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행사 부스에는 시각장애인용 흰지팡이, 점자 필기도구, 스크린리더가 탑재된 노트북, 보이스오버가 탑재된 스마트폰 등이 전시되며, 체험존에서는 안내보행체험, 전자명함 만들기 및 어린이 점자 이름 스티커 만들기, 시각장애인 안마체험 등 시각장애인을 이해하고 체험할 수 있는 행사들이 진행된다.
세종사이버대학교는 시각장애 캠페인 활성화와 더불어 청각장애 분야에 대한 다양한 실무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특히, 농아 학생들의 교육 저변을 확대하고 장애인 분야 실무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현장실습에 관한 인․물적 교류 등을 통해 장애 학생들을 위한 온라인 교육 플랫폼과 인프라를 확대하기 위해 다양한 교육콘텐츠들을 개발하고 있다.
오 교수는 “우리 학교는 앞으로도 시각장애인, 청각장애인 등 장애 학생들이 재정적 부담 없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장애체험장애인식 캠페인을 통해 비장애인들이 장애인들을 이해하고 사회가 관심을 가질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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