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소속 현직 사무관이 성추행 사건으로 경찰에 입건됐다.
바른미래당은 22일 ”‘구겨진 태극기’에 쏟아진 국민적 지탄도 부족해서 이제는 성추행인가?“라며 ”‘책임 복무 태도’를 강조한 외교부 수장의 발언이 무색할 뿐“이라고 비판했다.
바른미래당은 ”에티오피아 대사 성폭행 사태와 파키스탄 외교관 성추행 사건이 국민들의 기억에서 채 가시기도 전에 또 다시 외교부의 성추행 사건을 접한 국민들은 망연자실하다“며 ”‘기강해이’를 넘어 ‘기강참사’ 수준“이라고 질타했다.
이어 ”얼마 전 공개되었다는 ‘외교부 소속 공무원의 성 비위 사례’를 통해 도대체 무엇을 배웠는지 묻고 싶다“며 ”국민을 향해 사보타주라도 하고 있는지 의심이 들 정도“라고 꼬집었다.
바른미래당은 ”하루가 멀다 하고 구설수에 오르내리는 모양새가 ‘외우내환’에 휩싸여 있는 ‘대한민국 외교부’의 단면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듯해 답답하기만 하다“며 외교부를 보는 국민의 인내심이 한계상황이라고 비판했다.
바른미래당은 말로만 ‘기강’을 외칠 것이 아니라 ‘무관용의 원칙’을 세워 전 방위적 쇄신에 나서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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