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니저 사망' 머스트비 교통사고, 운전석 반파+현장엔 잔해多 "순간 핸들 꺾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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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니저 사망' 머스트비 교통사고, 운전석 반파+현장엔 잔해多 "순간 핸들 꺾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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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트비
머스트비 교통사고 (사진: MBN, JTBC)
머스트비 교통사고 (사진: MBN, JTBC)

[뉴스타운=오수연 기자] 신인남아이돌그룹 '머스트비'의 비보가 전해졌다.

21일 새벽 3시 40분께 서울 올림픽대로 잠실방향을 달리던 머스트비의 차량이 가드레일과 충돌하는 사고가 발발했다.

충돌 정도를 가늠케하듯 사고 후 차량 운전석 부분은 심하게 파손, 주변엔 떨어져나온 부품 잔해들이 쏟아져있었다.

안에 있던 머스트비 멤버 네 사람과 관계자는 급히 의료시설로 호송돼 현재 회복 중이다.

하지만 핸들을 잡았던 머스트비 매니저 A 씨가 목숨을 잃어 많은 이들의 탄식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일부는 자칫 대형사고로 번질 수 있던 점을 들어 "끝까지 가수를 지키려 본인 쪽으로 핸들을 꺾었나보네"라는 추측을 제기하기도 했다.

정확한 원인은 파악 중이나 경찰은 '졸음운전' 가능성에 무게를 싣고 있다.

이에 인터넷상에는 "연예인 매니저의 급여는 적으면서 밥, 잠 제때 못 하고 18시간 일한다"는 열악한 근무환경 문제점이 거론되고 있다.

한편 머스트비는 신생 3개월 그룹으로 최근 각종 행사에 참여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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