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타운=오수연 기자] 배우 구본임이 별세했다.

21일 구본임이 일년 여동안 앓아온 비인두암 질환이 악화돼 별세했단 비보가 전해졌다.

구본임은 92년도 영화 '미스터 맘마' 속 단역으로 시작해 이후 약 24편의 작품에 출연하며 감초배우로서의 입지를 다져왔다.

구본임은 이외에도 약 12년간의 연기생활 중 드라마 7편, 연극 4편을 찍으며 대중에게 이름을 알려왔다.

하지만 구본임은 작년 비인두암을 확정받은 뒤 방송을 잠시 유보, 이날 별세 사실이 알려져 슬픔이 더해진다. 

별세한 구본임의 가족은 tv리포트에 "단순 비염인줄 알았는데 비인두암 말기더라"며 "1년간 고치려고 했는데...고생만하다 눈을 감았다"고 애통해했다.

이에 많은 이들은 별세한 구본임의 나이(50세)와 구본임이 좀 더 연기력을 인정받지 못한 것에 대해 안타까움을 쏟고 있다.

구본임의 빈소는 인천 모 장례식장으로 발인은 오는 23일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