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중구장애인종합복지관, ‘제11회 전국장애인문학공모전‘ 시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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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중구장애인종합복지관, ‘제11회 전국장애인문학공모전‘ 시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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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는 단지 불편할 뿐 때로는 강한 용기를 주는 촉매가 돼

인천광역시중구장애인종합복지관(최상희 관장)은 17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장애인 문학 인재발굴을 위해 매년 진행되는‘제11회 전국장애인문학공모전 시상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수상자 및 가족, 인천 중구 김재익 부구청장, 최찬용 중구의회의장, 인천국제공항공사 사회가치추진실 최민아 실장, 기호일보 한창원 사장, 중구의회 주민복지건설위원회 강후공 위원장, 이성태 중구의원, 인천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김근영 공동대표, 국제평생교육개발원 이광재 이사장, 김사연 심사위원(인천문인협회 회장), 정민나 심사위원(인하대학교 교수), 유관기관 등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제11회 전국장애인문학공모전 시상식’은 1부 축하공연(박다혜 해금 연주)으로 막을 열었다. 2부 시상식은 대상, 금․ 은․ 동상, 가작, 장려상 등 6개 부문(총 19명)에 대한 시상으로 이뤄졌으며, 상장과 함께 상금 및 꽃다발을 수여했다.

대상을 수상한 강성숙(산문“바다로 나간 개구리”)씨는“25년전 필자가 건강할 때 마이애미 영사관에서 잠시 근무한 적이 있다.

그때 걸인 생활을 하는 분이 계셨는데 그 분의 기막힌 사연을 배경으로 픽션과 난픽션을 접목시켜 써 본 작품인데, 오랜 시간 간직해 두었다가 이번 기회로 출품해 보았다.

대상으로 심사해주신 심사위원님께 감사드리며, 국제공항공사와 기호일보 그리고 인천중구장애인종합복지관 담당자분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심사위원 김사연(인천문인협회장)씨는“장애라는 단서가 붙는다면 작품 속에 장애의 아픔과 역경을 딛고 재기할 수 있다는 희망을 안겨주는 내용이어야 한다. 또한 장애인도 누구 못지않은 능력을 갖춘 동등한 인격체라는 사실을 글을 통해 보여줘야 한다. 그러기 위해선 창작보다는 경험을 통한 진솔한 사연을 털어놓아야 한다. 예술은 곧 감동이기 때문이다. 장애는 부끄러워할 일도 손가락질 할 대상도 아니다. 장애는 단지 불편할 뿐 때로는 강한 용기를 주는 촉매가 될 수 있다. 그것을 밝히는 일이 장애인문학공모전의 목적이다.”라고 심사평을 전했다.

이어 인천국제공항공사 사회가치추진실 최민아 실장은“수상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축하와 환영의 말씀을 전한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 2012년부터 인천중구장애인종합복지관 인연을 맺고 지속적으로 전국장애인문학공모전을 후원해왔다. 특히 올해는 인천국제공항이 소재한 영종도에 수상자 및 귀빈 여러분을 초대하게 되어 더욱 감회가 새롭고 기쁜 마음이다. 장애인 여러분의 사회 참여기회를 확대하고 보다 많은 사람들과 문학적 재능을 공유하며 장애인 인권에 대한 인식을 개선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는데 일조하게 되어 무척이나 기쁘다. 앞으로도 든든한 지원자가 될 수 있도록 꾸준한 관심과 응원을 지속해나갈 것을 약속한다.”고 기념사를 말했다.

이번 공모전의 수상 작품은‘해누리 문학 vol.11’로 발간 될 예정이며, 수상자 작품집 관련 문의는 인천광역시중구장애인종합복지관 기획운영지원팀 032-880-2433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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