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동부 지역인 화롄에서 규모 6.1 지진이 발생했다.
대만중앙통신은 18일 오후 1시께 대만 동부지역 화롄현 인근에서 규모 6.1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관광객들이 많은 타이베이 내 빌딩들도 마구 흔들렸고, 지진을 느낀 주민들은 황급히 건물을 빠져나와 동분서주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규모 6 지진의 경우 사람이 서 있기가 어려워지고 유리창 등이 파손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대만에서 발생한 이번 지진은 지난해 6월 오사카를 덮쳤던 지진과 규모가 같다.
오사카 지역에서는 95년 만에 고강도 지진이 발생했으며, 당시 현지 언론들은 "역 천장과 바닥이 물결치듯 움직여 겨우 서 있을 수 있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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