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전 대표는 13일(한국시간), 아버지 부시 전 대통령과 빌 클린턴 전 대통령, 투투 주교 등이 연설한 바 있는 하버드대 케네디 스쿨 ‘존 F 케네디 주니어 포럼’에서 초청 강연을 한다.
박 전 대표는 이날 ‘대한민국과 미국, 함께 나누는 미래’라는 제목으로 연설하는데, 이를 NPR(미국 공영라디오), C-SPAN, 로컬 케이블 TV에서 방송 할 예정이며, 하버드 대학 공식 싸이트에도 올려지게 된다.
특히, 이번 방미 기간 중 콘돌리자 라이스 국무장관과 미 정계 핵심 인사 등 전문가들을 만나 북핵문제와 한·미동맹 등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눌 예정으로 일각에서는 “부시 대통령과의 극적인 면담도 배제 할 수 없다”는 견해도 있다.
박 전 대표가 지난 2005년 3월, 당 대표로서 미국을 방문해 백악관의 한반도 정책 관련 인사 및 미국내 싱크탱크와 만나면서 형성된 미국 내 ‘박근혜 호감 라인(?)‘의 역할이 크기 때문이다.
한편, 국내 언론의 외면(?)을 받아 온 박 전 대표가 방미 활동 중 외신의 다양한 시각이 향후 대선 행보에 의외의 변수가 될 가능성을 두고 국내 정계가 촉각을 세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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