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정한 불꽃, 비탄의 외침, 파리 노트르담 대성당 대형화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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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정한 불꽃, 비탄의 외침, 파리 노트르담 대성당 대형화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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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앙 부분 지붕 붕괴, 90m높이의 첨탑 소실
세느 강을 사이에 둔 시청사 앞 광장에는 수많은 사람이 모여 대성당이 불타는 모습에 눈물을 보이는 사람도 있었다. 엠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도 계획됐던 기자회견을 취소하고 현장으로 달려갔다. 그는 눈가에 눈물을 보이며 “우리의 일부다 탔다”며 애통해 하면서 “전 프랑스인들의 힘을 모아 내일부터 당장 재건하겠다”며 굳은 의지를 보이기도 했다.
세느 강을 사이에 둔 시청사 앞 광장에는 수많은 사람이 모여 대성당이 불타는 모습에 눈물을 보이는 사람도 있었다. 엠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도 계획됐던 기자회견을 취소하고 현장으로 달려갔다. 그는 눈가에 눈물을 보이며 “우리의 일부다 탔다”며 애통해 하면서 “전 프랑스인들의 힘을 모아 내일부터 당장 재건하겠다”며 굳은 의지를 보이기도 했다.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프랑스 사람들의 마음의 근거지라고 불릴 정도로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노트르담(Notre Dame) 대성당의 대형 화재가 발생 세계문화유산의 일부가 잿더미로 사라졌다.

노트르담 대성당은 파리를 동서로 흐르는 센 강에 떠오르는 시테섬에 1163년에 착공해 1345년에 완성한 대성당이다. 기원전 300년쯤 켈트족 파리시족이 시테섬을 하천이나 강의 물길을 따라 사람이나 물건을 실어 나르는 수운의 요충지로서 역할을 하였고, 이후 파리시는 이 섬을 중심으로 꽃의 도시로 발전시켜왔다.

그곳에 우뚝 솟은 대성당은 역시 파리의 상징인 에펠탑(1889년 완성)과 개선문(1836년 완성) 보다 훨씬 오래된 역사를 가지고 있으며, 프랑스 사람들의 마음의 기둥과 같은 명소이다.

노트르담은 우리의 귀부인이라는 뜻의 성모 마리아를 일컫는다. 프랑스는 오랜 역사에서 가톨릭교회(성당)의 장녀로 통하고, 노트르담이라는 이름이 붙은 교회는 여럿 있지만 파리의 대성당이 가장 유명하고 상징적인 존재물이다.

이 대성당은 시비가 엇갈린 사건의 무대가 되기 했으며, 프랑스 역사의 산증인이기도 하다. 18세기 프랑스 혁명 당시에는 반()기독교 운동에 의해 파괴 대상이 되기도 했다. 1804년 수립한 나폴레옹이 노트르담 대성당에서 미사를 부활시켰고, 대관식을 개최한 뒤로 전면적인 보수가 이뤄졌다.

고딕 양식의 우아한 몸놀림과 생생한 스테인드글라스, 이 곳에 있는 조각상들은 프랑스 미술 사상의 걸작으로 꼽히고 있으며, 내부에는 왕관 등 역사적인 미술품들도 다수 있다. 소방관들은 프랑스인의 정체성이기도 한 대성당 구출 작전에 온 힘을 기울였다는 것이 전 세계 언론들의 보도이다.

* 중앙 부분 지붕 붕괴, 90m높이의 첨탑 소실

프랑스를 대표하는 관광 명소인 노트르담 대성당은 폐관 이후인 15일 오후 7시 쯤(현지시각) 대규모 화재가 발생 16일 오전에 큰 불이 진압됐다. 이번 화재로 중앙부분의 지붕이 붕괴되었으며, 높이 약 90m의 첨탑이 소실됐다.

프랑스 일간지 르몽지에 따르면, 발화 지점은 다락방에서 개수 공사용 발판 부근으로 여겨지고 있어 현지 검찰이 수사를 개시했다. 소방 헬기로 대량의 물을 뿌려 화재 진압을 하지 못한 이유는 자치 건물 전체의 붕괴로 이러질 수 있다는 우려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400명의 소방대원이 소화 활동을 전개하였으며, 이 과정에서 소방관 1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로이터 통신은 전했다.

노트르담 대성당은 12세기에 착공, 180년에 걸쳐 완성되는 걸작 품의 하나이다. 19세기 황제 나폴레옹이 대관식을 거행했으며, 유엔교육과학문화기구(UNESCO : 유네스코)의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돼 있다.

화재 영상은 전 세계를 돌아다녔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대통령 전용기에서 트위터로 “파리 노트르담 대성당의 대형 화재를 보는 것이 너무 두렵다. 공중소화는 사용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 재빨리 행동해야 한다”라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
화재 영상은 전 세계를 돌아다녔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대통령 전용기에서 트위터로 “파리 노트르담 대성당의 대형 화재를 보는 것이 너무 두렵다. 공중소화는 사용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 재빨리 행동해야 한다”라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

* 무정한 불꽃, 비탄의 외침 

프랑스를 상징하는 대성당 첨탑을 불태우며 하늘을 향해 올라가는 무심한 불길에 90m높이의 탑이 맥을 못추고 그 위용이 꺾이면서 역사 속으로 사라져 가는 모습을 전 세계 사람들이 영상을 통해 보았다. 그 불길은 파리의 저녁 하늘을 어른거렸다. 성모 마리아에게 바친 파리의 노트르담 대성당 대화재에 파리 시민과 관광객들은 비탄의 소리를 질렀다.

화재가 나자 뉴스 전문 방송들은 즉각 현장 부근에서 맑은 하늘에 오르는 불길과 누르스름한 연기를 내보냈다. 모두 불길에 휩싸인 첨탑은 넘어지듯 붕괴. 지붕 위에 놓인 발터 안쪽에 보이는 불은 주위가 어두워져도 가라앉지 않았다.

세느 강을 사이에 둔 시청사 앞 광장에는 수많은 사람이 모여 대성당이 불타는 모습에 눈물을 보이는 사람도 있었다. 엠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도 계획됐던 기자회견을 취소하고 현장으로 달려갔다. 그는 눈가에 눈물을 보이며 우리의 일부가 탔다며 애통해 하면서 전 프랑스인들의 힘을 모아 내일부터 당장 재건하겠다며 굳은 의지를 보이기도 했다.

화재 영상은 전 세계를 돌아다녔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대통령 전용기에서 트위터로 파리 노트르담 대성당의 대형 화재를 보는 것이 너무 두렵다. 공중소화는 사용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 재빨리 행동해야 한다라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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