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 탈놀이, '만보와 별별머리'
동물 탈놀이, '만보와 별별머리'
  • 고득용 기자
  • 승인 2019.04.16 16: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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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발한 탈과 쉬운 음률로 전 연령층의 마음을 사로잡은 전통 연희극
털북숭이 다리 ‘만보’와 별별 ‘머리들’의 좌충우돌 변신탈놀이!
광대생각 동물탈놀이 ‘만보와 별별머리’

우리 전통연희를 소재로 한 어린이(가족) 연희극을 선보이고 있는 광대생각(대표 선영욱)의 동물 탈놀이 <만보와 별별머리>가 4월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재)수원문화재단 수원SK아트리움의 기획공연으로, 24~25일 수원SK아트리움 대공연장에서 펼쳐진다.

광대생각의 동물 탈놀이 <만보와 별별머리>는 2014년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의 전통연희활성화사업 창작작품부문 대상 수상, 전주세계소리축제 어린이소리축제 초청 등을 통해 선보였던 공연이다. 지난 2019년 1월에는 제 15회 서울아시테지겨울축제에 공식 초청되어 더욱 업그레이드된 작품으로 관객들의 호평을 받았다.

<만보와 별별머리>는 전통연희 중 ‘탈놀이’를 소재로 창작된 어린이를 위한 연희극이다. 봉산탈춤, 북청사자놀이 등 한국 전통 탈놀이에 등장하는 ‘사자’를 비롯해 친숙한 동물들을 소재로 제작되었다. ‘북’으로 만들어진 사슴머리와 뽑히는 ‘뿔’, 데굴데굴 굴러다니는 원숭이 머리, 작은 연못에서 튀어나오는 대왕물고기, 앉지 못하는 새, 벼락 맞은 나무, 무서운 ‘잡귀’ 등 다채로운 등장인물의 특징을 살린 독창적인 탈과 소품, 그리고 ‘머리’들과 만나는 다리 ‘만보’의 좌충우돌 변신놀이가 관객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또한 관객들을 극에 몰입시키는 흥겨운 장단, 동물들의 울음소리, 신명나는 탈춤, 몸짓과 유쾌한 재담으로 리드미컬하게 극을 전개시키는 동안, ‘처기처기 척’ 등 음률 있는 주문과 대답을 유도하는 대사로 아이들을 극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하였다.

세상 모든 것이 제 모습을 갖추지 못했던 먼 옛날, 머리 없이 다리만 가지고 태어난 주인공 ‘만보’는 무엇이든 팔아준다는 ‘신장수’와 함께 제 반쪽인 ‘머리’를 찾아 함께 유랑을 한다. 많은 머리들을 만나며 우여곡절 끝에 진짜 제 머리인 ‘사자머리’와 붙는 만보의 이야기 속에서 관객들은 나와 나, 나와 너, 만보와 머리들의 다양한 ‘만남’으로 만남의 귀함, 그리고 ‘나’라는 존재의 소중함과 균형을 느끼게 하며, 하나 된 사자가 추는 사자춤은 공연을 찾은 관객들에게 복을 선사한다.

나쁜 것을 물리치고 기쁜 일을 맞이한다는 사자춤이 가진 뜻을 충실히 전하면서도 아이들이 이해하기 쉽고 흥미로운 방식으로 풀어낸 <만보와 별별머리>는 공연장을 찾은 아이들과 가족들에게 봄바람 같은 따뜻한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오는 6월 22일에는 인천서구문화회관 소공연장에서도 <만보와 별별머리>를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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