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노유정이 이영범과의 이혼에 대한 고통을 토로하며 눈물을 보였다.
16일 오전 재방송된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에서 노유정은 이영범과의 결혼 후 괴로웠던 심경에 대해 이야기했다.
노유정은 "부모님께 항상 죄송하다. 당시 이혼 소식을 알려드리지 못했다. 부모님이 TV를 통해 이혼 소식을 듣고 아르바이트하는 곳까지 수소문해서 알아내셨다"라고 말했다.
이어 노유정은 "당시에 너무 힘들어서 신에게 '차라리 죽여 달라'고 빌 정도였다. 그 모습을 부모님께 보여드리고 싶지 않았다"라며 눈물을 훔쳐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했다.
노유정과 이영범은 지난 1994년 결혼했으나 2016년 4월 이혼했다.
노유정은 이영범과의 이혼 사유에 대해 "이영범이 결혼 후 첫 애를 가졌을 때 외도를 했다. 심지어 상대가 나와 잘 아는 동료 배우였다"라고 밝혀 충격을 준 바 있다.
특히 노유정은 "그 여자가 더 미웠다. 여자는 미혼이었는데 지금은 결혼해 유부녀다. 아직도 많은 사람의 사랑을 받고 있다"라고 덧붙여 이영범과 불륜을 저지른 여배우에 대한 누리꾼들의 여러 추측도 쇄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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