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이 생태적으로 건강하고 지속가능하며 기술적인 산림자원 관리를 통해 산림의 공익적 기능과 경제적 가치 제고를 위한 2019년도 숲가꾸기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2019년도에는 산림기능 증진을 위해 35억여원 예산을 투입하여 4월부터 11월까지 관내 산림 2,293ha을 대상으로 큰 나무 가꾸기, 어린나무 가꾸기, 조림지 풀베기 등 다양한 숲 가꾸기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현재 1차적으로 시행되고 있는 큰나무 가꾸기 사업(90ha)은 해마다 꾸준히 시행하고 있는 사업으로 건실한 입목 생장 촉진을 위한 가지치기 및 솎아베기 작업이며, 이를 통해 재해에 강한 숲을 조성함과 동시에 고급 목재 생산을 위해 필요한 사업이다.
또한 숲가꾸기사업에서 발생되는 산물 수집을 통해 겨울철 저소득층 및 독거노인 등에게 땔감으로 지원하는 “사랑의 땔감 나누기 행사”도 매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숲가꾸기사업 예산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풀베기사업은 여의도 면적의 7배인 1,911ha로 29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어린 나무의 생육은 초기 활착환경에 의해 크게 영향을 받기 때문에 나무의 생육에 필요한 햇빛, 수분 및 영양분 등을 두고 경쟁하는 잡관목 및 잡초 등을 시기에 맞게 제거해 주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이에 횡성군은 조림 후 5년 이내 조림지를 대상으로 초 본류의 생장이 가장 왕성한 6~8월 실시를 위하여 현재 대상지 선정 중에 있다.
김종선 환경산림과장은 “나무를 심는 것도 중요하지만, 나무가 잘 자라도록 해 주는 것 또한 중요하므로 시기에 맞게 풀베기 사업, 어린나무 가꾸기 사업, 큰나무 가꾸기 사업 등 지속적인 숲 가꾸기사업 시행으로 군민에게 미세먼지 없는 쾌적하고 건강한 산림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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