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농기계임대사업 선진국으로서 위상 ‘확인’
스크롤 이동 상태바
정읍시, 농기계임대사업 선진국으로서 위상 ‘확인’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12일 베트남 농기계 기술인력 정읍 현장 견학...코이카 개발도상국 인력교육‧기술보급 일환

정읍시가 핵심농정사업으로 추진해오고 있는 농기계임대사업이 세계 개발도상국에 전수되고 있다.

정부의 무상원조 전담기관인 한국국제협력단(KOICA, 이하 코이카)이 정읍시농업기술센터 농기계임대사업소에서 국제개발 협력 사업 일환으로(Official Development Assistance, 이하 ODA) 베트남 농기계 기술인력 현장 교육을 가진 것. 코이카는 국제개발 협력 사업과 관련, 개발도상국의 인력 교육과 농업기술 보급 등을 통해 우리나라의 앞선 농업기술을 세계 여러 나라에 보급해오고 있다.

코이카는 정읍시의 농기계임대사업이 농작업의 효율성을 높이고 영농작업 부담을 덜어 줌은 물론 친고령여성친화형 농기계 임대를 통해 갈수록 심화되고 있는 농촌의 고령화와 부녀화에 적극 대응함으로써 농촌에 활력을 불어 넣고 있다고 밝혔다. 이러한 선진사례를 세계 개발도상국가에 전수하기 위해 정읍시 농기계임대사업소에서 현장교육 등을 가져오고 있다는 설명이다.

실제로 베트남 농기계 기술인력을 비롯한 관계자 32명은 지난 12일 시 농업기술센터 농기계임대사업소에서 현장 교육을 받았다. 교육생들은 임대사업소 시설을 세심하게 둘러보고 임대 추진방법과 정비 인력 운영 등 사업 전반에 대한 설명을 듣고 질의응답시간도 가졌다.

교육생들은 임대사업소에서 보유하고 있는 1361123대에 달하는, 다양한 농기계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특히 일괄파종 복토기와 수집형 땅속 작물 수확기에 각별한 관심을 보이며 기계 작동 요령과 파종 기술, 일괄처리시스템 등 기종별 특징과 활용 방법 등도 습득했다.

시 관계자는 아프리카와 아시아 등 개발도상국에서 해마다 시 농기계임대사업소를 찾아 현장 견학을 통해 운영 방법을 배우고 있다앞으로도 농가에서 보다 편리하게 농기계를 빌려 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권역별 임대사업소를 운영, 농가들의 이용 편의를 돕고 있다. 농기계임대사업소 본소(정우면 정우남로 283 063-539-6285~286), 북부사업소(신태인읍 감곡로 42 063-539-6292~6293), 서남권사업소(소성면 보화 188 063-539-6294) 등 모두 3곳이다.

한편 시에 따르면 매해 농기계 임대 횟수는 1만여 회에 달하고, 이에 따른 연간 농가 경영비 절감액은 약 35억원에 이른다. 특히 이용률은 꾸준하게 올해 3월 현재 전년 동기 대비 180% 증가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메인페이지가 로드 됐습니다.
가장많이본 기사
뉴타TV 포토뉴스
연재코너  
오피니언  
지역뉴스
공지사항
동영상뉴스
손상윤의 나사랑과 정의를···
  • 서울특별시 노원구 동일로174길 7, 101호(서울시 노원구 공릉동 617-18 천호빌딩 101호)
  • 대표전화 : 02-978-4001
  • 팩스 : 02-978-8307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종민
  • 법인명 : 주식회사 뉴스타운
  • 제호 : 뉴스타운
  • 정기간행물 · 등록번호 : 서울 아 00010 호
  • 등록일 : 2005-08-08(창간일:2000-01-10)
  • 발행일 : 2000-01-10
  • 발행인/편집인 : 손윤희
  • 뉴스타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뉴스타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towncop@gmail.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