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브렉시트’로 제2차 대전 이후 가장 심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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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브렉시트’로 제2차 대전 이후 가장 심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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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럽연합(EU)도 ‘노딜 브렉시트’ 원하지 않아
- 시한 10월말로 연기 일단 안도,
- 특히 의회 의원, 관료들, 부활절 휴가 갈 수 있어 안도하는 듯 : 냉소적 반응

영국의 유럽연합(EU)의 탈퇴(Brexit : 브렉시트) 문제가 좀처럼 영국 의회에서 해결되지 않고 있 가운데 최근 영국과 EU 탈 시한을 급기야 월 31일까지 연장했다.

루퍼트 윙필드-헤이스 영국의 공영방송 비비시(BBC) 도쿄지국 특파원은 10월 말까지 시한이 연기되자 일단 안도의 목소리가 나오고는 있지만 영국은 2차 세계대전 이후 정치적으로 사장 심각한 위기에 처해 있다고 말했다고 일본의 공영방송 엔에이치케이(NHK)방송이 12일 보도했다,

우 시한 연기를 어떻게 받아들이고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 유럽연합 측도 영국의 합의 없는 탈퇴(No deal brexit : 노딜 브렉시트)을 바라고 있지 않다는 것이 밝혀졌다면서 따라서 노딜 브렉시트라는 심각한 사태는 피할 수 있고, 영국에도 유럽연합에도 일단 안도하는 소리가 퍼지고 있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그는 오는 421일 기독교의 부활절(Easter Day) 휴가를 앞두고 있는 영국 의회 의원들이나 유럽연합 의회 의원, 그리고 관료들까지도 부활절 휴가를 낼 수 있어서 안도할 것이라며 꼬집기도 했다.

그러나 향후에 대해서는 사태가 매우 엄격해질 것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테레사 메이 영국 총리는 의회로부터 브렉시트 협정안의 합의를 얻을 수 있다는 전망이 서지 않는데다 보수당 내로부터도 사임하라는 요구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실정이다.

따라서 연장 시한인 1031일 이전에도 총리가 바뀔 가능성이 매우 크다는 게 루퍼트 윙필드-헤이스 특파원의 전언이다. 그래서 매우 복잡하고 혼돈된 상황이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그는 당사자인 영국인들조차 브렉시트 문제에 대해 매우 곤혹스러워하고 있다면서 하물며 외국인들은 왜 그러한 일이 영국에서 벌어졌는지 의아해하기도 한다는 것이다.

현재 영국에서는 정부와 의회뿐만이 아니라 나라 자체가 분열되고 있다고 전하고 영국은 2차 세계대전 이 후 정치적으로 가장 심각한 위기에 놓여 있다고 거듭 강조했다.

나아가 유럽연합 탈퇴의 행방에 대해 탈퇴파에게도 잔류파에게도 모두 만족스러운 결과가 되지 않겠지만, 무엇인가 탈퇴에 대하 합의는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해 시간이 걸리겠지만 영국 의회는 그 해결책을 찾아낼 수 있을 것이라며 의회를 신뢰하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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