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RA, 고급어종 말쥐치 지속생산을 위한 산란·서식장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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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RA, 고급어종 말쥐치 지속생산을 위한 산란·서식장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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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FIRA, 이사장 신현석)은 말쥐치 자원량 증대를 위해 기장군과 2019년 말쥐치 산란·서식장 조성사업(2년차) 협약을 체결하였다고 밝혔다. 1년차 사업에서는 적지분석, 어린물고기 방류를 통해 직접적 자원 첨가하였으며, 수정란 부화 방류를 시범 적용하였다.

말쥐치는 과거 식용으로 인기가 없어 천대를 받아왔던 어종이었으나 70년대 이후 쥐포로 만들어지며 국민 간식거리로 각광을 받는 주요 수산물이 되었다. 1986년에는 32만톤을 한해에 어획하는 기록을 세우기도 했으나, 최근 연간 어획량은 2천톤 내외로 명맥만 유지하고 있어 지속적인 자원관리 방안이 절실한 실정이다.

말쥐치는 수심 70~100m의 암초 지대에서 무리를 이루어 생활하다가 산란기인 4~7월에 5~7m의 얕은 바다의 암초지대로 무리지어 모여드는 습성을 가진다. 이러한 습성을 이용하여 기장군 인근 연안에 인공구조물 활용한 산란장을 마련해주고, 수정란 이식기술개발, 수정란 부화방류 등 다양한 기법을 적용하여 효율적 자원가입 방법을 개발하고 있다.

또한 산란·서식 기반조성, 자원첨가뿐만 아니라 사업효과 분석을 위해 자치어조사, 어획조사, 유전자 분석, 식성분석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말쥐치의 어획시기, 이동경로 등을 파악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FIRA(자원조성실장 최용석)는 고갈된 말쥐치 자원을 증대하기 위하여 어미 말쥐치가 안전하게 산란할 수 있는 최적 조건을 만들어 주고 부화된 어린 말쥐치들이 어업자원으로 살아남을 수 있도록 성장단계에 따라 적절한 보호와 관리를 통해 이들 수역의 말쥐치 자원 증대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효과검증을 통한 사업의 실효성을 확보하여 사업의 점진적인 확대와 말쥐치 산란·서식장 조성을 통한 어촌계의 직접적 소득이 증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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